이 자료는 1단원 세 편을 가로질러 묶었습니다 — 「넌 바보다」, 「나의 모국어는 침묵」, 「공감하며 대화하기」.
낱낱으로 배울 때는 잘 풀리던 것이, 섞어 놓으면 헷갈립니다. 반어인지 역설인지 풍자인지 갈라야 하고, 여러 글을 견주어야 하니까요. 시험이 어려워지는 것도 바로 이 지점입니다.
두꺼비 파리를 물고 두엄 위에 치달아 앉아
건넛산 바라보니 백송골이 떠 있거늘 가슴이 끔찍하여 풀떡 뛰어 내닫다가 두엄 아래에 자빠졌구나
모쳐라 날랜 나이니 망정이지 어혈 질 뻔했구나
(라) 신형건 「넌 바보다」 · (마) 류시화 「나의 모국어는 침묵」
두 작품은 저작권이 살아 있어 이 자리에 싣지 못했습니다. 교과서를 펴 두고 푸세요. 얼개가 기억나지 않으면 「넌 바보다」 자료와 「나의 모국어는 침묵」 자료로 돌아가 보세요.
가장 많이 틀리는 대목입니다. 문장 하나만 떼어 놓고 보면 갈립니다.
⭐ 반어·역설·풍자는 모두 “말한 그대로 읽으면 안 되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헷갈립니다. 갈리는 것은 겨누는 방향이에요 — 반어는 감싸고, 풍자는 겨누고, 역설은 뒤집어 깨닫게 합니다.
틀린 문항 번호를 찾아, 그 줄의 자료로 돌아가 다시 보세요. 어디가 약한지 아는 것이 종합 문제의 진짜 쓸모입니다.
| 틀린 문항 | 약한 곳 | 돌아가서 볼 자료 |
|---|---|---|
| 1 · 9 | 반어 | 「넌 바보다」 |
| 2 · 9 | 역설 | 「나의 모국어는 침묵」 |
| 3 | 세 표현 방법 가르기 | 위 두 자료를 나란히 보세요 |
| 4 · 11 | 풍자 · 화자의 태도 | 「넌 바보다」의 사설시조 부분 |
| 5 | 시인과 화자 | 「귀뚜라미」 — 화자가 벌레인 시 |
| 6 | 수필 읽는 법 | 「나의 모국어는 침묵」 |
| 7 · 10 | 공감하며 듣기 | 「공감하며 대화하기」 |
| 8 · 12 | 단원 전체를 꿰는 눈 | 다섯 자료를 모두 훑고 다시 푸세요 |
모든 문항에는 바뀌지 않는 고유번호가 붙습니다. 난이도는 따로 붙는 꼬리표라, 나중에 조정해도 번호는 그대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