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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 갈래 Ⅷ

믿음과 인내

이야기 5편을 생각 지도 → 300자 요약 → 상·중·하 질문으로 만납니다.

1. 이것 또한 최선이다 🔑 긍정

📜 이야기

랍비 아키바가 나귀 한 마리와 닭 한 마리, 그리고 밤길을 밝힐 등불을 지니고 길을 떠났다. 해가 저물어 그는 한 마을에 들어가 하룻밤 묵기를 청했다. 그러나 어느 집도 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 문전마다 박대를 당했지만 그는 화내지 않고 말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 최선이다." 그는 마을 밖 들판으로 나가 나무 아래 자리를 잡았다. 밤이 깊자 어디선가 사자가 나타나 나귀를 물어 갔다. 잠시 뒤에는 고양이가 닭을 채어 갔고, 바람이 불어 등불마저 꺼지고 말았다. 세 가지를 다 잃고도 아키바는 어둠 속에서 조용히 되뇌었다. "이것 또한 최선이리라." 이튿날 아침, 그가 마을로 들어가 보니 지난밤 도적 떼가 마을을 습격해 사람들을 모두 끌고 간 뒤였다. 그제야 아키바는 깨달았다. 만일 마을에서 잤다면 자기도 붙잡혔을 것이며, 등불이 켜져 있었거나 닭이 울고 나귀가 소리를 냈다면 도적들이 자신을 찾아냈을 것이다. 눈앞의 불행이 실은 목숨을 지킨 하늘의 안배였음을 그는 비로소 알았다.

1.여행길의 랍비 아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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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닭·나귀·등불을 모두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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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어쩔 수 없이 노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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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덕분에 도적과 맹수를 피하다
📝 한눈 요약 · 교훈

랍비 아키바가 여행 중 한 마을에 이르렀으나 아무도 그를 재워 주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다 최선이다"라 말하며 들판에서 밤을 지냈다. 그런데 밤사이 사자가 나귀를 잡아먹고, 고양이가 등불의 닭을 물어 가고, 바람에 등불마저 꺼져 버렸다. 그는 그때도 같은 말을 되뇌었다. 이튿날 아침, 그는 지난밤 도적 떼가 마을을 습격해 사람들을 모두 끌고 갔음을 알게 되었다. 만일 그가 마을에서 등불을 켜고 잤거나 짐승이 소리를 냈다면 그 역시 붙잡혔을 것이다. 눈앞의 불행이 실은 목숨을 지킨 안배였음을 깨달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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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키바가 하룻밤 사이에 잃어버린 세 가지는 무엇인가?
중닭·나귀·등불을 잃은 일이 결과적으로 아키바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가?
상당장은 손해나 불행처럼 보이던 일이 나중에 다행으로 밝혀진 경험을 떠올려, '이것 또한 최선'이라는 믿음이 삶의 태도에 어떤 힘을 주는지 서술하라.

2. 떠나는 배와 돌아오는 배 🔑 때

📜 이야기

어느 항구에 두 척의 배가 있었다. 한 척은 이제 막 돛을 올리고 먼바다를 향해 힘차게 떠나는 배였고, 다른 한 척은 오랜 항해를 마치고 무사히 항구로 돌아온 배였다. 떠나는 배가 순풍을 받아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자 부둣가에 모인 사람들이 손을 흔들며 환호했다. "잘 다녀오게! 무운을 비네!" 그 소리가 온 항구에 울려 퍼졌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같은 시각에 온갖 풍랑을 견디고 돌아온 배에는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한 현자가 곁의 사람들에게 말했다. "그대들은 잘못 기뻐하고 있소. 떠나는 저 배가 앞으로 어떤 폭풍을 만날지, 어떤 암초에 부딪힐지, 과연 무사히 돌아올지 아무도 알지 못하오.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않은 배이니 기뻐하기엔 이르오. 정작 축하받아야 할 것은 온갖 위험을 다 겪고도 무사히 돌아온 저 배요." 사람들은 그제야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시작만 보고 섣불리 기뻐하지 말고, 끝까지 견뎌 무사히 돌아온 것에 진짜 가치가 있음을 그 말은 일깨워 주었다.

1.항구를 떠나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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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항구로 돌아오는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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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람들의 엇갈린 환호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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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현자의 뒤바뀐 조언
📝 한눈 요약 · 교훈

한 항구에서 배 한 척이 힘차게 돛을 올리고 먼바다로 떠나자 사람들은 손을 흔들며 크게 기뻐했다. 그러나 같은 날 오랜 항해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온 배에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를 본 현자가 말했다. "떠나는 배를 두고 기뻐할 것이 아니다. 그 배가 어떤 풍랑을 만날지, 무사히 돌아올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오히려 온갖 위험을 견디고 무사히 돌아온 배를 축하해야 한다." 시작만 보고 섣불리 기뻐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끝까지 견뎌 무사히 돌아온 것에 진짜 가치가 있음을 일깨우는 이야기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사람들이 크게 기뻐한 것은 떠나는 배와 돌아오는 배 중 어느 쪽인가?
중현자는 왜 떠나는 배보다 돌아오는 배를 축하해야 한다고 말했는가?
상'시작'보다 '끝까지 견뎌 무사히 마친 것'을 더 축하해야 한다는 현자의 말에 비추어, 어떤 일의 결과를 성급히 판단하는 태도의 문제점을 자신의 예를 들어 논하라.

3. 씨앗을 심고 기다리는 마음 🔑 기다림

📜 이야기

한 사람이 밭에 나가 정성껏 씨앗을 뿌렸다. 그는 흙을 덮고 물을 준 뒤, 이튿날 아침 날이 밝기가 무섭게 밭으로 달려 나갔다. 그러나 밭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어제와 똑같은 맨흙뿐이었다. 그는 실망하여 중얼거렸다. "헛수고를 했구나. 씨앗이 죽어 버린 게 분명해." 그 모습을 본 지혜로운 이가 다가와 물었다. "어째서 그리 낙심하는가?" 사내가 사정을 말하자 그가 웃으며 대답했다. "씨앗은 심자마자 열매를 맺는 법이 없네. 지금 이 순간에도 씨앗은 흙 속에서 보이지 않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네. 물과 햇빛을 받으며 오랜 시간을 견뎌야 비로소 싹이 트고, 줄기가 자라고, 마침내 열매가 맺히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닐세." 사내는 그 말을 믿고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때가 되자 밭에는 푸른 싹이 돋고, 이윽고 탐스러운 열매가 맺혔다. 배움도 사람의 성장도 이와 같아서,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아도 씨앗이 자랄 시간을 믿고 기다리는 인내가 마침내 열매를 거둔다.

1.씨앗을 뿌리는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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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당장 열매가 없어 조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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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흙 속에서 자라는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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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때가 되어 맺힌 열매
📝 한눈 요약 · 교훈

한 사람이 밭에 씨앗을 뿌리고는 이튿날 곧바로 나와 열매를 찾았으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실망하여 씨앗이 죽었다고 여겼다. 지혜로운 이가 그에게 말했다. "씨앗은 심자마자 열매를 맺지 않는다. 흙 속에서 보이지 않게 뿌리를 내리고, 물과 햇빛을 받으며 오랜 시간을 견뎌야 비로소 싹이 트고 열매가 맺힌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배움도, 사람의 성장도 마찬가지다.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아도 조급해하지 말고, 씨앗이 자랄 시간을 믿고 기다리는 인내가 결국 열매를 거둔다는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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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밭에 심은 씨앗이 곧바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중지혜로운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무엇을 가르쳤는가?
상씨앗이 자라는 과정을 배움이나 자기 성장에 견주어,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을 때 필요한 태도가 무엇인지 근거를 들어 서술하라.

4. 폭풍 뒤의 무지개 🔑 희망

📜 이야기

거센 폭풍이 며칠 동안 마을을 뒤덮었다. 하늘은 검은 구름으로 캄캄해지고, 사나운 비바람이 지붕을 뒤흔들고 나무를 쓰러뜨렸다. 사람들은 집 안에 웅크린 채 두려움에 떨었다. "세상이 이대로 끝나는 것은 아닐까." 어떤 이는 절망하여 하늘을 원망했다. 그러나 폭풍은 영원하지 않았다. 사흘째 되던 날, 몰아치던 비바람이 서서히 잦아들기 시작했다. 검은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갈라진 틈 사이로 햇살이 비쳐 들었다. 사람들이 조심스레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씻긴 듯 맑아진 하늘에 일곱 빛깔 무지개가 크게 걸려 있었다. 노아의 홍수가 끝난 뒤 하나님이 무지개를 세워 다시는 물로 세상을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것처럼, 그 무지개는 어둠 뒤에 반드시 밝음이 온다는 희망의 표징이었다. 사람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아무리 사나운 폭풍도 지나가고 나면 하늘은 다시 맑아진다. 고난의 한복판에서도 이 순간이 끝이 아니며 반드시 지나가리라 믿는 마음이, 끝내 사람을 견디게 한다.

1.몰아치는 거센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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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두려움에 떠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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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잦아드는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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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하늘에 걸린 무지개
📝 한눈 요약 · 교훈

거센 폭풍이 며칠 동안 마을을 뒤덮자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며 세상이 끝난 듯 절망했다. 그러나 폭풍은 영원하지 않았다. 비바람이 잦아들고 구름이 걷히자 하늘에는 일곱 빛깔 무지개가 걸렸다. 노아의 홍수 뒤에 하나님이 무지개로 다시는 세상을 물로 멸하지 않겠다는 약속의 표징을 세운 것처럼, 무지개는 어둠 뒤에 반드시 밝음이 온다는 희망의 상징이다. 아무리 사나운 폭풍도 지나가고 나면 하늘은 다시 맑아진다. 고난의 한복판에서도 이 순간이 끝이 아니며 반드시 지나간다는 것을 믿는 마음이 사람을 견디게 한다는 이야기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폭풍이 지나간 뒤 하늘에 나타난 것은 무엇인가?
중이야기에서 무지개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상'폭풍은 반드시 지나간다'는 믿음이 고난을 겪는 사람에게 어떤 힘을 주는지, 자신의 경험이나 예를 들어 논하라.

5. 보이지 않는 손길 🔑 섭리

📜 이야기

한 사람이 아침 일찍 중요한 볼일이 있어 급히 길을 나섰다. 그런데 문을 나서기가 무섭게 신발 끈이 툭 끊어졌다. 겨우 고쳐 매고 뛰어갔더니 타려던 마차는 이미 떠나 버린 뒤였다. 다음 마차를 기다렸다가 겨우 올라탔지만, 이번에는 길이 막혀 좀처럼 나아가지 못했다. 가는 곳마다 일이 어긋나자 그는 마침내 화를 참지 못하고 하늘을 향해 소리쳤다. "어째서 오늘은 하는 일마다 이 모양인가! 하늘도 무심하시지!" 그러나 뒤늦게 그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가 아침에 놓친 바로 그 첫 마차가 강을 건너던 다리에서 사고를 당해 크게 부서졌다는 것이다. 신발 끈이 끊어지고 마차를 놓친 덕분에 그는 그 사고를 피할 수 있었고, 늦어진 덕분에 도리어 위험을 면했던 것이다. 사람의 눈에는 어긋남과 불운으로만 보이던 일들이 실은 그를 지킨 보이지 않는 손길의 안배였다. 그는 조금 전 원망을 부끄러워하며, 당장 이해되지 않는 일에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뜻이 담길 수 있음을 겸손히 새겼다.

1.뜻대로 되지 않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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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실망하고 돌아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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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우연처럼 이어지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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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뒤늦게 깨달은 안배
📝 한눈 요약 · 교훈

한 사람이 급히 길을 나섰으나 신발 끈이 끊어지고, 마차를 놓치고, 가는 곳마다 일이 어긋나 몹시 화가 났다. "어째서 오늘은 하는 일마다 이 모양인가!" 그는 하늘을 원망했다. 그러나 뒤늦게 그는 알게 되었다. 그가 놓친 그 마차가 다리에서 사고를 당했고, 늦어진 덕분에 만나기로 한 이보다 먼저 위험을 피할 수 있었다는 것을. 사람의 눈에는 어긋남과 불운으로만 보이던 일들이 실은 보이지 않는 손길의 안배였던 것이다. 당장 원망스러운 일에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뜻이 담겨 있을 수 있음을 겸손히 믿는 마음을 일깨운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그 사람이 처음에 하늘을 원망한 까닭은 무엇인가?
중일이 자꾸 어긋난 것이 결과적으로 그 사람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
상'보이지 않는 손길'이라는 표현에 담긴 뜻을 풀어, 당장 이해되지 않는 일 앞에서 사람이 지녀야 할 태도가 무엇인지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