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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 갈래 Ⅵ

삶의 지혜

이야기 5편을 생각 지도 → 300자 요약 → 상·중·하 질문으로 만납니다.

1. 술의 네 단계 (노아의 포도밭) 🔑 절제

📜 이야기

홍수가 물러가고 세상이 다시 마른 땅을 드러내던 날, 노아는 밭에 나가 처음으로 포도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어린 나무의 뿌리에 흙을 덮고 물을 주는데, 어디선가 사탄이 슬며시 다가와 물었다. "노아여, 무엇을 심고 있소? 나도 함께 거들고 싶소." 노아는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 채 고개를 끄덕였다. 사탄은 곧 양 한 마리를 끌고 와 나무 앞에서 잡아 그 피를 뿌리 위에 부었다. 이어 사자를 잡아 피를 붓고, 원숭이를 잡아 붓고, 마지막으로 돼지를 잡아 그 피까지 흙에 스며들게 했다. 그러고는 말했다. "이제 이 나무가 열매를 맺으면, 그 즙에는 네 짐승의 성질이 함께 담길 것이오." 세월이 흘러 포도가 익고 사람들이 그 즙으로 술을 빚었다. 과연 사탄의 말대로였다. 사람이 첫 잔을 마시면 양처럼 순하고 부드러워졌고, 잔을 거듭하면 사자처럼 사나워져 큰소리를 쳤다. 더 마시면 원숭이처럼 실없이 웃고 까불다가, 끝내는 돼지처럼 진창에 뒹굴며 자기 모습을 잃어버렸다. 술이 악해서가 아니라, 절제를 놓아 버린 사람이 짐승으로 변해 가는 것이었다.

1.노아가 포도나무를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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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탄이 네 짐승의 피를 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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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 잔씩 마실수록 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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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나친 술은 사람을 무너뜨리다
📝 한눈 요약 · 교훈

홍수가 지난 뒤 노아가 처음으로 포도나무를 심을 때, 사탄이 다가와 양·사자·원숭이·돼지를 잡아 그 피를 땅에 부었다고 전한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처음 한 잔에는 양처럼 온순하고, 조금 더 마시면 사자처럼 사나워지며, 더 마시면 원숭이처럼 익살을 부리다가, 끝내는 돼지처럼 추한 모습이 된다. 술 자체가 악한 것이 아니라 절제를 잃는 순간 사람의 됨됨이가 짐승처럼 변한다는 경고다. 좋은 것도 정도를 지킬 때에만 사람을 사람답게 지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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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아가 포도나무를 심을 때 사탄이 부은 네 짐승의 피는 각각 무엇이며, 술의 어느 단계를 뜻하는가?
중'처음엔 온순하다가 점점 통제를 잃는' 변화는 술 말고도 우리 삶의 어떤 것에서 나타나는가? 자신이 겪거나 본 예를 하나 들어 설명해 보자.
상이 이야기는 술을 무조건 금하지 않고 '절제'를 말한다. 좋은 것도 지나치면 해가 된다는 원리를, 오늘날 스마트폰·게임·소비 같은 문제에 적용해 자신의 기준을 세워 논술해 보자.

2. 왕과 현자 (진정한 지혜란) 🔑 지혜

📜 이야기

한 나라의 왕이 지혜롭기로 소문난 현자를 궁으로 불러들였다. 그를 시험하고 싶었던 왕은 자리에 앉히자마자 물었다. "세상에서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인가?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자인가, 세상 이치를 두루 아는 자인가?" 현자는 잠시 고개를 숙였다가 조용히 답했다. "아닙니다, 임금이시여.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만나는 모든 이에게서 무언가를 배우는 사람입니다. 아이에게서도, 낯선 나그네에게서도 배울 줄 아는 자이지요." 왕은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참으로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싸움에서 이겨 본 적 없는 장수인가?" 현자가 답했다. "남을 힘으로 꺾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솟는 분노와 욕심을 다스리는 사람이 참으로 강한 사람입니다." 왕이 마지막으로 물었다. "그러면 참으로 부유한 사람은, 곳간을 가장 크게 채운 자겠지?" 현자는 미소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많이 가져도 늘 부족하다 여기면 가난한 자입니다. 참으로 부유한 사람은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지요." 왕은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다. 지혜란 머릿속에 쌓아 둔 지식의 양이 아니라, 겸손히 배우고 자신을 다스리며 만족할 줄 아는 삶의 태도임을 깨달은 것이다.

1.왕이 현자를 시험하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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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누가 참으로 지혜로운가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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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배우고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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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혜는 앎이 아니라 실천이다
📝 한눈 요약 · 교훈

한 왕이 현자에게 '누가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인가'를 물었다. 현자는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배우는 사람이라고 답한다. 또 참으로 강한 사람은 남을 이기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이며, 참으로 부유한 사람은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지혜란 머릿속에 쌓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겸손히 배우고 자신을 다스리며 만족할 줄 아는 삶의 태도임을 일깨운다. 아는 것과 사는 것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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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자가 말한 '지혜로운 사람', '강한 사람', '부유한 사람'은 각각 어떤 사람인가?
중현자는 '모든 사람에게서 배우는 이'가 지혜롭다고 했다. 내가 최근에 나보다 어리거나 약한 사람에게서 배운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상'지식이 많은 것'과 '지혜로운 것'은 어떻게 다른가? 정보가 넘쳐나는 오늘날 진정한 지혜란 무엇인지, 자신의 정의를 세워 논술해 보자.

3. 오늘 하루의 소중함 (내일 죽을 것처럼, 영원히 살 것처럼) 🔑 현재

📜 이야기

젊은 제자가 스승을 찾아와 무릎을 꿇고 물었다. "스승님, 저는 늘 마음이 흔들립니다. 대체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야 합니까?" 스승은 제자를 뜰로 데리고 나갔다. 마침 한 노인이 땀을 흘리며 어린 나무를 심고 있었다. 스승이 물었다. "저 나무는 열매를 맺기까지 몇 해가 걸리겠소?" 노인이 답했다. "어쩌면 칠십 년은 걸리겠지요." "그대가 그 열매를 따 먹을 수 있겠소?" 노인은 허리를 펴며 웃었다. "제가 이 세상에 왔을 때 이미 조상이 심어 둔 나무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후손을 위해 심을 차례이지요." 스승은 제자를 돌아보며 말했다. "보아라. 사람은 두 가지 마음을 함께 품어야 한다. 하나는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라'는 것이다. 미루지 말고, 오늘 해야 할 선한 일과 성실한 일에 후회 없이 마음을 쏟아라. 또 하나는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고 씨를 뿌리라'는 것이다. 눈앞의 결과에 매이지 말고, 저 노인처럼 먼 훗날 남이 거둘 나무를 심어라." 제자가 되물었다. "두 말이 서로 어긋나지 않습니까?" 스승은 고개를 저었다. "어긋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 온 정성을 다하되, 그 정성이 오래도록 열매 맺기를 바라는 것, 그것이 하나로 이어진 지혜다."

1.제자가 삶의 자세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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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일 죽을 듯 오늘을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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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영원히 살 듯 배우고 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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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오늘에 최선을 다하다
📝 한눈 요약 · 교훈

한 제자가 스승에게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느냐고 묻자, 스승은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고, 영원히 살 것처럼 배우고 씨를 뿌리라'고 답한다. 앞의 말은 오늘 하루를 미루지 말고 후회 없이 성실하게 살라는 뜻이고, 뒤의 말은 눈앞의 결과에 매이지 말고 먼 미래를 위해 배우고 나무를 심으라는 뜻이다. 두 태도는 모순이 아니라 하나로 이어진다. 지금 이 순간에 정성을 다하되, 그 정성이 오래도록 열매 맺기를 바라는 삶이 가장 지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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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승은 제자에게 어떤 두 가지 마음으로 살라고 말했는가?
중'내일 죽을 것처럼'과 '영원히 살 것처럼'은 얼핏 반대처럼 보인다. 이 둘이 어떻게 하나로 어울릴 수 있는지 자기 말로 설명해 보자.
상미래를 위한 준비와 오늘의 행복 중 무엇을 더 중시해야 하는가? 둘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자신의 삶의 원칙을 세워 논술해 보자.

4. 교만과 겸손 (사람은 흙에서 왔다) 🔑 겸손

📜 이야기

한 랍비의 제자가 스승을 찾아와 하소연했다. "스승님, 저는 어느 날은 제가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존재처럼 느껴져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또 어느 날은 제가 남들보다 대단한 사람인 양 우쭐해집니다. 이 오르내리는 마음을 어찌해야 합니까?" 랍비는 빙그레 웃으며 종이 두 조각을 꺼냈다. 한 쪽지에는 이렇게 적었다. '세상은 나를 위해 창조되었다.' 다른 쪽지에는 이렇게 적었다. '나는 흙과 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고는 제자의 양쪽 주머니에 하나씩 넣어 주며 말했다. "이 두 쪽지를 늘 몸에 지니고 다녀라. 그리고 때에 따라 알맞은 쪽지를 꺼내 보아라. 네가 스스로 하찮게 느껴져 무너질 것 같을 때는 오른쪽 주머니의 쪽지를 꺼내 읽어라. '세상은 나를 위해 창조되었다.' 너라는 존재가 온 세상만큼 귀하다는 것을 잊지 마라." 랍비는 이어 말했다. "반대로 교만이 고개를 들어 남을 낮추어 보고 싶어질 때는, 왼쪽 주머니의 쪽지를 꺼내 읽어라. '나는 흙과 재에 지나지 않는다.' 네가 흙에서 왔고 흙으로 돌아갈 존재임을 기억하여라." 제자는 두 쪽지를 가슴에 품고 물러났다. 사람은 더없이 존귀하면서도 한없이 겸손해야 하는 존재임을, 자만과 자기비하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참된 지혜임을 그날 깨달았다.

1.두 쪽지를 지니고 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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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상은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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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나는 흙과 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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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높을 때와 낮을 때 꺼내 보다
📝 한눈 요약 · 교훈

랍비는 사람이 두 개의 쪽지를 양쪽 주머니에 지니고 다녀야 한다고 가르친다. 한쪽에는 '세상은 나를 위해 창조되었다', 다른 쪽에는 '나는 흙과 재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적혀 있다. 스스로 하찮게 느껴져 좌절할 때는 앞의 쪽지를 꺼내 자기 존재의 귀함을 되새기고, 교만이 고개를 들 때는 뒤의 쪽지를 꺼내 자신이 흙에서 왔음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사람은 더없이 존귀하면서도 한없이 겸손해야 하는 존재다. 자만과 자기비하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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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두 개의 쪽지에는 각각 어떤 말이 적혀 있으며, 언제 꺼내 보아야 하는가?
중요즘 나는 두 쪽지 중 어느 쪽이 더 필요한 상태인가? 그 이유와 함께, 나에게 필요한 쪽지의 말을 적어 보자.
상'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와 '나는 흙과 재일 뿐이다'는 정반대의 말이다. 이 두 진실을 동시에 품는 것이 왜 참된 겸손인지, 자만과 자기비하의 문제와 연결해 논술해 보자.

5. 진짜 중요한 것 (임종의 자리에서 남는 것) 🔑 본질

📜 이야기

한 부자가 평생을 재물을 모으고 이름을 드높이는 데 바쳤다. 곳간은 넘쳤고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우러러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병들어 자리에 눕게 되었고, 마침내 임종의 자리에 이르렀다. 그는 마지막 힘을 짜내어 곁에 있는 이들에게 물었다. "내가 이 모든 재물을 저 세상으로 가져갈 수 있겠는가?" 사람들은 고개를 저었다. "단 한 푼도 가져가실 수 없습니다." "그러면 내가 얻은 명예와 사람들의 칭송은 나를 따라오겠는가?" 역시 아무도 그렇다 하지 못했다. 명예도 문 앞에서 멈추어 설 뿐이었다. 부자는 눈을 감으며 비로소 깨달았다. 세상을 떠날 때 함께 갈 수 있는 것은 오직 그가 살아 있는 동안 남에게 베푼 선행과, 나눈 사랑과, 마음에 새긴 지혜뿐이라는 것을. 탈무드는 이 이야기를 전하며 말한다. 사람은 임종의 자리에서 '더 많이 벌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사랑하지 못한 것, 더 나누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그러니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삶의 끝에서야 되묻지 말고, 지금 이 순간부터 정말 소중한 것에 시간과 마음을 쓰라. 마지막에 손에 남는 것, 그것이 곧 삶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1.임종의 자리에 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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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재물도 명예도 따라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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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베푼 선행만이 함께 가다
→
4.무엇을 남길지 오늘 정하다
📝 한눈 요약 · 교훈

탈무드는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그가 평생 모은 재물도, 얻은 명예도 함께 가지 못한다고 말한다. 오직 그가 살아 있는 동안 베푼 선행과 남긴 사랑, 배운 지혜만이 그와 함께 남는다. 임종의 자리에서 사람들은 더 많이 벌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 않고, 더 사랑하고 나누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그러니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삶의 끝에서 되묻지 말고, 지금 이 순간부터 정말 소중한 것에 시간과 마음을 쓰라는 가르침이다. 마지막에 남는 것이 곧 삶의 본질이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이야기에 따르면,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함께 가는 것과 가지 못하는 것은 각각 무엇인가?
중만약 내가 인생의 마지막 날을 맞는다면 무엇을 가장 후회할 것 같은가? 그 후회를 줄이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 하나를 적어 보자.
상우리 사회는 재물과 명예를 성공의 기준으로 삼곤 한다. '삶의 끝에 남는 것'을 기준으로 볼 때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지, 자신의 가치관을 세워 논술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