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럽나무를 심는 노인 🔑 내리사랑
현자 호니가 먼 길을 걷다가, 흙 묻은 손으로 어린나무 한 그루를 정성껏 땅에 심고 있는 백발의 노인을 보았다. 호니가 걸음을 멈추고 물었다. "어르신, 그 나무가 열매를 맺으려면 몇 해나 걸립니까?" 노인은 허리를 펴며 대답했다. "칠십 년쯤 걸린다오." 호니는 고개를 갸웃했다. "어르신께서 칠십 년을 더 살아 그 열매를 드실 수 있으리라 여기십니까?" 노인은 빙그레 웃으며 흙을 다독였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밭에는 이미 캐럽나무가 서서 달콤한 열매를 맺고 있었소. 그것은 내 조상이, 얼굴도 모르는 나를 위해 심어 둔 것이었소. 나는 그 열매를 받아먹으며 자랐소. 그러니 나도 이제 내 손자와, 그 손자의 손자를 위해 이 나무를 심는 것이오. 내가 받았으니, 나도 물려주어야 하지 않겠소." 호니는 그 말 앞에 말을 잊었다. 당장 제 입에 들어올 것이 없어도, 다음 세대를 위해 오늘 씨를 뿌리는 마음 — 그것이 참된 어른의 마음이었다.
현자 호니가 길을 가다 캐럽나무를 심는 노인을 보았다. 호니가 물었다. "그 나무가 열매를 맺으려면 몇 년이나 걸립니까?" 노인은 "칠십 년쯤 걸린다오"라고 답했다. 호니가 "그렇게 오래 산다는 보장이 있느냐"고 되묻자, 노인은 말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이미 캐럽나무가 있어 그 열매를 먹었소. 내 조상이 나를 위해 심어 주었듯, 나도 내 후손을 위해 심는 것이오." 지금 당장 내가 누리지 못할지라도, 다음 세대를 위해 씨를 뿌리는 것이 참된 어른의 마음임을 일깨우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