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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 갈래 Ⅺ

욕심과 만족

이야기 5편을 생각 지도 → 300자 요약 → 상·중·하 질문으로 만납니다.

1. 알렉산더와 채울 수 없는 눈 🔑 탐욕

📜 이야기

온 세계를 발아래 둔 알렉산더 대왕이 마침내 낙원의 문 앞에 이르렀다. 그는 문을 두드리며 외쳤다. "세상의 왕이 왔노라. 나를 안으로 들여보내라!" 그러나 문지기는 문을 열지 않고 대신 작은 물건 하나를 내밀었다. 손바닥에 놓인 것은 사람의 눈알이었다. 왕은 코웃음을 쳤다. "이따위 것으로 나를 조롱하는가?" 곁에 있던 현자가 조용히 말했다. "화내지 마시고 저울에 한번 달아 보십시오." 왕은 눈알을 한쪽 접시에 올리고, 다른 쪽에 자신이 지닌 금과 은과 보석을 산더미처럼 쌓았다. 그런데 저울은 꿈쩍도 않고 눈알 쪽으로만 기울었다. 재물을 아무리 더 얹어도 소용이 없었다. 왕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때 현자가 손을 뻗어 눈알 위에 흙 한 줌을 살며시 덮었다. 순간 저울이 반대편으로 툭 기울었다. 현자가 말했다. "사람의 눈은 살아 있는 한 온 세상을 가져도 만족을 모릅니다. 오직 죽어 흙으로 덮일 때에야 비로소 멈추지요." 왕은 그제야 자신을 짓눌러 온 끝없는 욕망의 무게를 깨달았다.

1.낙원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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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받아 온 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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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저울 위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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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흙 한 줌
📝 한눈 요약 · 교훈

세계를 정복한 알렉산더가 낙원의 문 앞에 이르렀다. 안으로 들여보내 달라 청했으나 문지기는 대신 작은 선물 하나를 건넸다. 사람의 눈알이었다. 왕은 코웃음을 쳤지만 현자는 그것을 저울에 달아 보라고 했다. 한쪽에 눈알을 올리고 다른 쪽에 온 세상의 금은보화를 쌓아도 저울은 눈알 쪽으로 기울었다. 아무리 재물을 얹어도 소용없었다. 그때 현자가 눈알 위에 흙 한 줌을 덮었다. 순간 저울은 반대로 기울었다. 살아 있는 사람의 눈은 아무리 가져도 만족을 모르지만, 죽어 흙으로 돌아가면 그제야 멈춘다는 뜻이었다. 끝없는 욕망의 무게를 왕은 그제야 깨달았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저울 위에서 눈알과 균형을 이루게 만든 것은 무엇이었나요?
중온 세상의 금보다 눈알이 무거웠던 까닭을 사람의 욕망과 연결해 설명해 보세요.
상'흙 한 줌을 덮으니 가벼워졌다'는 결말은 인간의 욕심을 어떻게 비판하고 있으며, 내 삶에서 만족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함께 논해 보세요.

2. 묻어 둔 금은 돌과 같다 🔑 쓰임

📜 이야기

한 구두쇠가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커다란 금덩이로 바꾸었다. 그는 아무도 모르게 담장 밑을 깊이 파고 그 금을 묻은 뒤 흙으로 덮었다. 그러고는 마음이 놓이지 않아 날마다 그 자리를 찾아왔다. 흙을 파 금이 그대로 있는지 확인하고, 손으로 쓸어 본 다음 다시 정성껏 덮곤 했다. 쓰지도 않으면서 보는 것만으로 흐뭇해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자가 밤중에 담장 밑을 파고 금을 통째로 훔쳐 가 버렸다. 이튿날 텅 빈 구덩이를 본 구두쇠는 땅을 치며 통곡했다. 지나가던 이웃이 사정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 "그렇게 슬퍼할 것 없소. 저 구덩이에 돌멩이 하나를 넣고 그것을 금이라 여기며 날마다 들여다보시오. 당신은 그 금을 단 한 번도 쓴 적이 없지 않소? 그러니 묻어 둔 금이나 돌멩이나 당신에게는 조금도 다를 게 없었소." 구두쇠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쌓아 두기만 하고 쓰지 않는 재물은 한낱 돌과 같으며, 재물은 지녔다는 사실이 아니라 바르게 쓸 때에야 비로소 값을 지닌다는 뜻이었다.

1.땅에 묻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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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둑맞은 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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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웃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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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돌멩이 하나
📝 한눈 요약 · 교훈

한 구두쇠가 전 재산을 금덩이로 바꾸어 담장 밑에 몰래 묻었다. 그는 날마다 그 자리를 찾아와 흙을 파 보고 금을 확인한 뒤 다시 덮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를 눈치챈 이가 밤중에 금을 파 가 버렸다. 텅 빈 구덩이를 본 구두쇠는 통곡했다. 사정을 들은 한 이웃이 말했다. "슬퍼하지 마시오. 저 구덩이에 돌멩이 하나를 넣고 여전히 금이라 여기시오. 어차피 당신은 그 금을 한 번도 쓰지 않았으니, 묻어 둔 금이나 돌멩이나 당신에게는 똑같은 것이었소." 쌓아 두기만 하고 쓰지 않는 재물은 아무 가치가 없다는 가르침이었다. 재물은 지녔다는 사실이 아니라 바르게 쓸 때 비로소 뜻을 가진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이웃은 구두쇠에게 빈 구덩이에 무엇을 넣으라고 했나요?
중묻어 둔 금과 돌멩이가 구두쇠에게 똑같다고 한 이유를 설명해 보세요.
상'가진 것'과 '쓰는 것'은 어떻게 다른지, 재물이 참된 가치를 가지려면 어떠해야 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근거와 함께 밝혀 보세요.

3. 더 큰 곳간을 지으려 한 부자 🔑 탐심

📜 이야기

밭에 큰 풍년이 든 부자가 있었다. 곡식이 넘쳐 흘러 더는 쌓아 둘 곳이 없을 지경이었다. 부자는 혼자 곰곰이 궁리하며 이렇게 마음먹었다. "이렇게 해야겠다. 낡은 곳간을 헐어 버리고 그 자리에 훨씬 더 크고 튼튼한 곳간을 새로 지으리라. 거기에 이 곡식과 모든 재물을 남김없이 쌓아 두어야지." 그는 흐뭇한 얼굴로 자기 영혼에게 말했다. "내 영혼아, 여러 해 동안 넉넉히 쓸 것을 쌓아 두었으니 이제 아무 걱정 말고 편히 쉬어라. 먹고 마시며 마음껏 즐기자꾸나." 그의 머릿속에는 오직 자기 것을 더 늘리고 더 채울 궁리뿐이었다. 굶주린 이웃을 돌아보거나 나눌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그러나 바로 그날 밤이었다. 부자는 잠자리에 들었다가 다시 아침을 맞지 못했다. 그의 목숨이 그 밤에 다하고 만 것이다. 그토록 애써 쌓아 올린 곡식과 재물은 이제 누구의 몫이 될 것인가. 곳간은 그득히 채우면서 정작 자기 삶과 마음의 곳간은 텅 비워 둔 어리석음을, 이야기는 준엄하게 되묻는다.

1.풍년의 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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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간을 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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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더 큰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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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그날 밤
📝 한눈 요약 · 교훈

밭에서 큰 풍년을 거둔 부자가 있었다. 곡식이 넘쳐 쌓아 둘 곳이 모자랐다. 그는 혼자 궁리했다. "이렇게 하리라. 낡은 곳간을 헐고 더 큰 곳간을 지어 곡식과 재물을 모두 거기 쌓아 두어야지. 그러고는 내 영혼에게 말하리라. 여러 해 쓸 것을 넉넉히 쌓았으니 이제 편히 쉬고 먹고 마시며 즐기자." 오직 자기 것을 늘릴 궁리뿐, 이웃과 나눌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바로 그날 밤 그의 목숨이 다하고 말았다. 그토록 애써 쌓은 재물은 누구의 몫이 될 것인가. 재물을 곳간에만 채우고 정작 자기 삶과 마음의 곳간은 비워 둔 어리석음을 이야기는 준엄하게 되묻는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부자는 넘치는 곡식을 어디에 쌓아 두려고 했나요?
중부자가 계획한 일에서 빠져 있던 마음은 무엇이었는지 설명해 보세요.
상'그날 밤 목숨이 다했다'는 결말이 재물을 쌓는 삶에 던지는 물음은 무엇이며, 참으로 채워야 할 곳간은 어디라고 생각하는지 논해 보세요.

4. 바다에 던진 보물 🔑 생명

📜 이야기

한 상인이 값진 보석을 가득 실은 배를 타고 먼 바다로 장삿길을 떠났다. 배 안에는 그가 평생 모은 부가 상자마다 넘쳐 났다. 그런데 항해 도중 하늘이 갑자기 검게 물들더니 거센 폭풍이 몰아쳤다. 산더미 같은 파도가 뱃전을 때렸고, 짐이 무거운 배는 점점 더 깊이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선원들이 다급하게 외쳤다. "살고 싶으면 짐을 바다에 던지시오! 안 그러면 다 함께 죽습니다!" 상인은 아까운 보석 상자를 두 팔로 끌어안고 차마 놓지 못했다. 저것을 잃으면 평생이 물거품이 되는 셈이었다. 그러나 파도가 뱃전을 넘어 갑판을 삼키기 시작하자, 그는 마침내 이를 악물고 보석 상자를 하나씩 바다로 던지기 시작했다. 무거운 짐이 사라지자 배는 다시 물 위로 떠올랐고, 사람들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폭풍이 잦아든 뒤 뭍에 발을 디딘 상인이 젖은 얼굴로 말했다. "보석은 모두 잃었지만 나는 이렇게 살아 있다. 목숨보다 값진 보물이 세상에 어디 있으랴." 재물은 삶을 위해 있는 것이지 재물을 위해 삶이 있는 것이 아님을, 그는 폭풍 한가운데서 배웠다.

1.보석 실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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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거센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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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무거운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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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돌아온 목숨
📝 한눈 요약 · 교훈

한 상인이 값진 보석을 가득 실은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갔다. 그런데 항해 중에 거센 폭풍이 몰아쳐 배가 가라앉을 지경에 이르렀다. 짐이 무거울수록 배는 더 빨리 물에 잠겼다. 선원들은 살기 위해 짐을 바다에 던져야 한다고 외쳤다. 상인은 처음엔 아까운 보석을 붙들고 놓지 못했다. 그러나 파도가 뱃전을 삼키기 시작하자 그는 마침내 보석 상자를 하나둘 바다에 내던졌다. 배는 다시 떠올랐고 사람들은 목숨을 건졌다. 뭍에 이른 상인이 말했다. "보석은 다 잃었지만 나는 살아 있다. 목숨보다 값진 보물이 어디 있으랴." 재물은 삶을 위한 것이지, 재물을 위해 삶이 있는 것이 아님을 그는 폭풍 속에서 배웠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상인은 가라앉는 배를 살리기 위해 무엇을 바다에 던졌나요?
중상인이 처음에는 보석을 놓지 못하다가 결국 던지게 된 마음의 변화를 설명해 보세요.
상'목숨보다 값진 보물은 없다'는 깨달음에 비추어, 사람이 재물과 생명 사이에서 무엇을 앞세워야 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논해 보세요.

5.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 🔑 감사

📜 이야기

같은 마을에 두 사람이 이웃하여 살았다. 한 사람은 가진 것이 무척 적었다. 그러나 아침마다 빵 한 조각과 물 한 잔을 앞에 놓고 두 손을 모으며 이렇게 말했다. "오늘도 먹을 것이 있으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러고는 환하게 웃었다. 이웃들은 그 가난을 딱하게 여겼다. 반면 다른 한 사람은 곳간이 곡식으로 가득했고 밭도 넓었다. 그런데도 늘 부족하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더 넓은 밭, 더 큰 집을 갖고 싶어 밤에도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편히 잠들지 못했다. 하루는 부자가 가난한 이에게 물었다. "당신은 무엇이 그리 좋아 늘 웃소?" 가난한 이가 답했다. "나는 없는 것을 세지 않고 있는 것을 셉니다. 그래서 언제나 넉넉하지요." 부자는 말문이 막혔다. 그는 늘 있는 것은 세지 않고 없는 것만 세었기에, 그 많은 재물에도 마음은 언제나 가난했던 것이다. 진정한 부는 곳간의 크기가 아니라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에 있음을, 작은 빵 한 조각이 조용히 일러 주었다.

1.가난한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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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웃의 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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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빵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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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자의 밤
📝 한눈 요약 · 교훈

같은 마을에 두 사람이 살았다. 한 사람은 가진 것이 적었지만 아침마다 빵 한 조각과 물 한 잔에도 "오늘 먹을 것이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가" 하며 웃었다. 이웃은 그를 딱하게 여겼다. 다른 한 사람은 곳간이 가득했지만 늘 부족하다며 얼굴을 찡그렸다. 더 많은 밭, 더 큰 집을 바라느라 밤에도 편히 잠들지 못했다. 하루는 가난한 이가 말했다. "나는 없는 것을 세지 않고 있는 것을 셉니다. 그래서 늘 넉넉하지요." 부자는 있는 것을 세지 않고 없는 것만 세어 늘 가난했다. 진정한 부는 곳간의 크기가 아니라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에 있음을, 작은 빵 한 조각이 조용히 일러 주었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가난한 사람은 아침마다 무엇에 감사했나요?
중가난한 이는 넉넉하고 부자는 늘 가난했던 까닭을 두 사람의 마음가짐으로 설명해 보세요.
상'없는 것을 세는가, 있는 것을 세는가'라는 물음에 비추어, 참된 부유함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경험과 함께 논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