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직한 저울 🔑 정직
시장 한쪽에 곡식과 기름을 파는 상인이 있었다. 그는 아침마다 저울추를 헝겊으로 정성껏 닦고, 됫박에 물기가 남았는지 손끝으로 확인한 뒤에야 가게 문을 열었다. "저울과 됫박을 속이지 말라." 어릴 적부터 귀에 박히도록 들은 토라의 말씀이 그의 손끝을 붙들었다. 옆 가게 상인은 그 모습을 보며 혀를 찼다. "눈금 하나만 슬쩍 줄이면 하루에도 얼마를 더 버는데, 미련하기는." 그는 됫박 바닥을 살짝 올려 붙여 곡식을 조금씩 덜 담아 팔았다. 처음엔 그 가게가 더 잘되는 듯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자 사람들은 슬그머니 눈치를 챘다. "저 집 됫박은 늘 모자라." 손님들은 하나둘 발길을 돌려 정직한 상인에게로 모여들었다. 훗날 랍비가 두 가게를 두고 말했다. "저울을 속이는 자는 잠깐의 이익을 얻지만, 정직한 저울을 지키는 자는 사람의 믿음을 얻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믿음이야말로 어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가장 큰 재산이니라."
한 상인이 시장에서 곡식과 기름을 팔았다. 토라는 저울과 됫박을 속이지 말라고 거듭 명한다. 상인은 저울추를 늘 깨끗이 닦고, 물기가 마른 정확한 됫박만 썼다. 이웃 상인이 조금씩 눈금을 줄이면 더 벌 텐데 미련하다고 비웃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자 사람들은 눈속임하던 가게를 떠나 정직한 상인에게로 모여들었다. 랍비는 말했다. 저울을 속이는 자는 잠깐의 이익을 얻지만, 정직한 저울을 지키는 자는 사람의 믿음을 얻는다고.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믿음이야말로 어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가장 큰 재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