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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 갈래 Ⅻ

지혜로운 삶

이야기 5편을 생각 지도 → 300자 요약 → 상·중·하 질문으로 만납니다.

1. 안식일의 향기 🔑 쉼

📜 이야기

어느 안식일, 로마 황제가 한 랍비의 집에 손님으로 들렀다. 식탁에 오른 음식을 한 입 맛본 황제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토록 향기롭고 맛있는 요리는 처음이오. 대체 무슨 비법을 넣었소?" 궁으로 돌아온 황제는 그 랍비의 요리사를 불러들이고, 똑같은 재료를 상 위에 그대로 늘어놓게 했다. 그러나 아무리 정성껏 만들어도 그 향과 맛은 나지 않았다. 황제는 답답한 마음에 다시 랍비를 불러 따졌다. "같은 요리사, 같은 재료인데 어찌하여 그 맛이 없단 말이오?" 랍비는 조용히 웃으며 말했다. "폐하, 저희에게는 그 음식에 넣는 특별한 양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안식일이라는 양념입니다. 그 양념은 폐하의 창고에는 없습니다." 유대인은 엿새를 부지런히 일하고 이레째에는 모든 손을 멈추었다. 안식일을 미리 준비하고 손꼽아 기다리는 마음, 노동을 내려놓고 가족과 둘러앉아 누리는 평안, 여분의 영혼이 깃든다는 그 고요한 기쁨이 음식에까지 향기로 스며든 것이다. 쉼은 게으름이 아니라 삶을 다시 채우는 여분의 기쁨이었고, 잘 쉴 줄 아는 사람만이 그 향기를 알았다.

1.일주일의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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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식일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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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분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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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쉼이 주는 기쁨
📝 한눈 요약 · 교훈

로마 황제가 한 랍비의 집에서 안식일 음식을 먹고 그 맛에 감탄했다. 황제가 같은 요리사와 재료로 만들게 했지만 그 향과 맛이 나지 않았다. 랍비는 말했다. 우리에게는 이 음식에 넣는 특별한 양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안식일 그 자체입니다. 유대인은 엿새를 일하고 이레째에 모든 일을 멈추고 쉰다. 그 쉼을 미리 준비하고 기다리는 마음, 노동을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누리는 평안이 음식에까지 향기로 스며든다. 안식일에는 사람에게 여분의 영혼이 깃든다고도 했다. 쉼은 게으름이 아니라 삶을 다시 채우는 여분의 기쁨이며, 잘 쉴 줄 아는 사람만이 그 향기를 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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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로마 황제가 랍비의 안식일 음식에서 감탄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중같은 재료와 요리사로도 그 맛을 낼 수 없었던 까닭을 '안식일'이라는 양념에 빗대어 설명해 보세요.
상'쉼은 게으름이 아니라 삶을 다시 채우는 여분의 기쁨'이라는 말에 비추어, 오늘 우리 사회의 쉼과 노동의 균형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세요.

2. 밭에 숨긴 보물 🔑 노동

📜 이야기

죽음을 앞둔 늙은 농부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다. 그런데 아들들은 하나같이 일하기를 싫어해, 아버지가 땀 흘려 가꾼 밭에는 손도 대지 않고 빈둥거리기만 했다. 병상에 누운 아버지는 아들들을 머리맡으로 불러 모아 힘겹게 입을 열었다. "얘들아, 우리 밭 어딘가에 내가 큰 보물을 묻어 두었단다. 그것을 꼭 찾아내거라." 그 말을 마지막으로 아버지는 눈을 감았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아들들의 눈이 번쩍 뜨였다. "보물이라니! 어서 찾아보자." 봄이 되자 삼 형제는 삽과 곡괭이를 들고 밭으로 나가,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흙을 깊이깊이 파헤쳤다. 밭 구석구석 파 보지 않은 곳이 없었다. 그러나 어디에서도 금은보화는 나오지 않았다. "아버지가 우리를 속이신 걸까." 실망한 아들들은, 그래도 기왕 이렇게 잘 갈아엎은 땅이 아까워 그 자리에 씨앗을 뿌렸다. 그해 가을, 밭은 여태껏 본 적 없는 풍성한 곡식을 맺었고 아들들은 큰 이익을 얻었다. 이듬해에도 그들은 밭을 갈고 씨를 뿌렸다. 그제야 형제들은 깨달았다. 아버지가 말한 보물은 땅속의 금덩이가 아니라, 제 손으로 흘린 땀과 성실한 노동 그 자체였음을. 부는 요행이 아니라 일함에서 온다는 것을.

1.게으른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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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버지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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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온 밭을 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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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노동이 곧 보물
📝 한눈 요약 · 교훈

죽음을 앞둔 한 농부에게 일하기 싫어하는 게으른 아들들이 있었다. 아버지는 아들들을 불러 말했다. 우리 밭 어딘가에 큰 보물을 묻어 두었으니 찾아보아라.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아들들은 보물을 찾겠다며 봄부터 밭 구석구석을 삽으로 깊이 파헤쳤다. 그러나 어디에서도 금은보화는 나오지 않았다. 아들들은 실망했지만, 기왕 이렇게 잘 갈아엎은 땅이 아까워 그 자리에 씨앗을 뿌렸다. 그해 밭은 어느 때보다 풍성한 곡식을 냈고 아들들은 큰 이익을 얻었다. 그제야 아들들은 깨달았다. 아버지가 말한 보물은 땅속의 금이 아니라, 자기 손으로 흘린 땀과 성실한 노동 그 자체였음을. 부는 요행이 아니라 일함에서 온다는 이야기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아버지는 아들들에게 밭에서 무엇을 찾으라고 유언했나요?
중아들들이 결국 부유해진 진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아버지의 유언 속에 숨은 뜻과 함께 설명해 보세요.
상이 이야기는 부(富)를 얻는 방법에 대해 어떤 관점을 담고 있나요? 노동의 가치와 요행을 바라는 마음을 대비하여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세요.

3. 나눠도 줄지 않는 등불 🔑 나눔

📜 이야기

어느 저녁, 한 스승이 제자를 앞에 앉히고 초 한 자루에 불을 붙였다. 어두웠던 방 안에 노란 불빛이 조그맣게 피어올랐다. 스승이 말했다. "이 촛불을 들어 곁에 놓인 저 초에 불을 옮겨 붙여 보아라." 제자는 타오르는 촛불을 조심스레 옮겨 두 번째 초의 심지에 갖다 댔다. 불이 옮겨 붙자 방은 한결 밝아졌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었다. 불을 나누어 주었는데도 처음 촛불의 빛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은 채 그대로였다. "다시 그 불로 세 번째, 네 번째 초에도 불을 붙여 보아라." 제자가 하나씩 불을 옮길 때마다 방 안은 점점 더 환하고 따뜻해졌다. 그러나 맨 처음 켠 촛불은 여전히 처음처럼 밝게 타오르고 있었다. 제자가 신기해하자 스승이 나직이 말했다. "보아라. 지식과 사랑도 이와 똑같다. 네가 가진 앎을 남에게 나누어 준다고 해서 네 앎이 줄어들더냐. 아니다. 오히려 세상은 더 밝아지고 너 자신도 처음 그대로 밝게 빛난다." 물질은 나누면 줄어들지만, 지혜와 선의는 나눌수록 온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법이었다. 제자는 그날의 촛불을 오래도록 잊지 못했다.

1.하나의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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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다른 초에 불을 옮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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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처음 불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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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식과 사랑의 나눔
📝 한눈 요약 · 교훈

한 스승이 제자에게 촛불 하나를 켜 보였다. 그리고 그 촛불로 곁에 놓인 다른 초에 불을 옮겨 붙이게 했다. 두 번째 초에 불이 옮겨 붙었지만, 처음 촛불의 빛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스승은 다시 그 불로 세 번째, 네 번째 초에 불을 붙이게 했다. 방 안은 점점 더 환해졌지만 맨 처음 촛불은 여전히 처음처럼 밝게 타올랐다. 스승이 말했다. 지식과 사랑도 이와 같다. 네가 가진 앎을 남에게 나누어 준다고 해서 네 앎이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세상은 더 밝아지고 너 자신도 그대로 밝다. 물질은 나누면 줄어들지만, 지혜와 선의는 나눌수록 온 세상을 환하게 밝힌다는 나눔의 비유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하나의 촛불로 다른 초에 불을 옮겨도 처음 불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중물질을 나누는 것과 지식·사랑을 나누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촛불의 비유로 설명해 보세요.
상'나눌수록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세상이 밝아지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예를 들고, 그것이 우리 삶에서 왜 중요한지 논술하세요.

4. 감사할 줄 아는 마음 🔑 감사

📜 이야기

한 사람이 자기 삶에 늘 불만이 가득했다. "집은 좁아 터지고, 밤낮 시끄럽고, 가진 것은 늘 모자랍니다. 도무지 살 수가 없습니다." 그는 마침내 지혜롭기로 소문난 랍비를 찾아가 신세를 하소연했다. 가만히 듣던 랍비는 뜻밖의 말을 했다. "집에서 기르는 닭과 염소와 소를 모두 집 안으로 들여놓으시오." 이상한 처방이었지만 그는 시키는 대로 했다. 며칠 뒤 그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다시 찾아왔다. "랍비님, 도저히 못 견디겠습니다. 짐승들 때문에 집이 더 좁고 냄새나고 시끄러워 미칠 지경입니다!" 그러자 랍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제 그 짐승들을 모두 다시 밖으로 내보내시오." 짐승들이 하나둘 마당으로 나가자, 그 사람은 텅 빈 방을 둘러보며 저도 모르게 탄성을 질렀다. "아, 우리 집이 이렇게 넓고 조용했던가!" 그는 크게 만족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새로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다만 당연하게 여기던 것을 잠시 잃어 본 뒤에야, 이미 가진 것의 소중함을 깨달았을 뿐이다.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야말로 사람을 진정한 부자로 만든다는 것을.

1.당연해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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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잃어 본 뒤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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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작은 것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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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감사가 부르는 풍요
📝 한눈 요약 · 교훈

한 사람이 늘 자기 삶에 불만이 많았다. 집은 좁고 시끄럽고 가진 것은 부족하다며 랍비를 찾아가 하소연했다. 랍비는 뜻밖에도 그에게 집에서 기르는 닭과 염소와 소를 모두 집 안으로 들이라고 했다. 그 사람은 시키는 대로 했다가 집이 더 좁고 시끄러워져 견딜 수 없다며 다시 찾아왔다. 그러자 랍비는 이제 그 짐승들을 다시 밖으로 내보내라고 했다. 짐승들이 나가자 그 사람은 집이 이렇게 넓고 조용했던가 하며 크게 만족했다. 아무것도 새로 얻지 않았지만, 그는 이미 가진 것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당연하게 여기던 것을 잃어 본 뒤에야 감사가 생긴다.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야말로 사람을 진정한 부자로 만든다는 이야기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랍비는 불만 많은 사람에게 처음에 무엇을 하라고 시켰나요?
중아무것도 새로 얻지 않았는데도 그 사람이 만족하게 된 까닭을 설명해 보세요.
상'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사람을 진정한 부자로 만든다'는 말에 대해, 감사와 행복의 관계를 자신의 경험과 함께 논술하세요.

5. 웃음과 눈물의 지혜 🔑 균형

📜 이야기

유대인의 혼인 잔치는 웃음과 노래로 가득하다. 신랑과 신부를 둘러싼 사람들은 손을 맞잡고 춤을 추고, 축복의 잔을 높이 들며 밤이 깊도록 기뻐한다. 그런데 잔치가 가장 무르익은 절정의 순간, 사람들의 눈길이 모두 신랑에게로 향한다. 신랑은 곱게 놓인 유리잔 하나를 들어,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그것을 바닥에 힘껏 내던진다. 챙그랑— 잔이 산산조각 나는 소리가 흥겨운 자리에 울려 퍼진다. 가장 기쁜 순간에 굳이 잔을 깨뜨리는 까닭이 무엇일까. 그것은 이 큰 기쁨 속에서도 지난날 겪은 슬픔과 아픔을 잊지 말라는 오랜 가르침이다. 탈무드는 지나친 웃음도, 지나친 눈물도 경계한다. 기쁠 때에도 마음 한구석에 절제를 두고, 슬플 때에도 절망에 완전히 잠기지 말라 이른다. 웃음만 아는 사람은 삶의 깊이를 알지 못하고, 눈물만 아는 사람은 살아갈 힘을 잃는다. 참된 지혜는 웃음과 눈물,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데 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끌어안을 줄 아는 사람만이, 어떤 바람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삶을 견뎌 낸다.

1.기쁨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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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잔을 깨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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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슬픔을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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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나침을 경계하는 균형
📝 한눈 요약 · 교훈

유대인의 혼인 잔치는 큰 웃음과 기쁨으로 가득하다. 그런데 잔치가 무르익은 절정의 순간, 사람들은 유리잔 하나를 일부러 바닥에 던져 깨뜨린다. 가장 기쁜 순간에 깨어지는 잔은, 기쁨 속에서도 지난날의 슬픔과 아픔을 잊지 말라는 뜻이다. 탈무드는 지나친 웃음도, 지나친 눈물도 경계한다. 기쁠 때에도 마음 한구석에 절제를 두고, 슬플 때에도 절망에 완전히 잠기지 말라 한다. 웃음만 아는 사람은 삶의 깊이를 모르고, 눈물만 아는 사람은 살아갈 힘을 잃는다. 참된 지혜는 웃음과 눈물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데 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끌어안을 줄 아는 사람이 흔들리지 않고 삶을 견뎌 낸다는 이야기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유대인의 혼인 잔치에서 가장 기쁜 순간에 사람들은 무엇을 하나요?
중가장 기쁜 순간에 잔을 깨뜨리는 행동에 담긴 뜻을 웃음과 눈물의 균형이라는 말로 설명해 보세요.
상'웃음만 아는 사람도, 눈물만 아는 사람도 온전하지 못하다'는 말에 비추어, 삶에서 감정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 왜 지혜로운지 논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