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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 갈래 Ⅲ

욕심과 분수

이야기 5편을 생각 지도 → 300자 요약 → 상·중·하 질문으로 만납니다.

1. 황금알을 낳는 거위 🔑 절제

📜 이야기

옛날 어느 마을에 가난한 부부가 거위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 거위가 참으로 신기하여, 날마다 아침이면 둥지에 반짝이는 황금알을 하나씩 낳아 놓는 것이었다. 부부는 그 알을 장에 내다 팔았고, 하루하루 살림이 넉넉해졌다. "여보, 우리도 이제 남부럽지 않게 살게 되었구려." 처음엔 그렇게 기뻐하던 두 사람이었으나, 재물이 쌓일수록 마음이 조급해졌다. "하루에 겨우 알 하나라니, 언제 큰 부자가 되겠소. 저 거위 뱃속에는 필시 황금이 가득 들어 있을 게요. 배를 갈라 한꺼번에 다 꺼냅시다." 아내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튿날 부부는 눈을 번득이며 칼을 들어 거위의 배를 갈랐다. 그러나 그 안에는 여느 거위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살과 내장뿐, 황금이라고는 한 조각도 없었다. 그제야 부부는 땅을 치며 후회했으나, 거위는 이미 죽어 매일 얻던 알마저 영영 잃고 말았다. 눈앞의 몫에 만족하지 못하고 한꺼번에 모든 것을 차지하려던 욕심이, 이미 가진 확실한 복마저 제 손으로 망가뜨린 것이다.

1.매일 황금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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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커지는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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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거위 배를 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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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아무것도 남지 않음
📝 한눈 요약 · 교훈

어느 부부가 날마다 황금알을 하나씩 낳는 신기한 거위를 얻었다. 알을 팔아 점점 부유해졌지만, 하루에 하나씩만 얻는 것이 답답했던 두 사람은 뱃속에 황금이 가득 들어 있으리라 생각했다. 한꺼번에 큰 부자가 되고 싶었던 그들은 거위의 배를 갈랐으나, 안에는 여느 거위와 다를 바 없이 아무 황금도 없었다. 결국 매일 얻던 알마저 잃고 말았다. 이 이야기는 눈앞의 이익에 만족하지 못하고 한꺼번에 모든 것을 차지하려는 지나친 욕심이, 이미 가진 확실한 것마저 망가뜨린다는 교훈을 전한다. 꾸준히 주어지는 몫을 소중히 여기는 절제의 태도가 참된 풍요임을 일깨운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부부가 거위의 배를 가른 까닭은 무엇이며, 그 결과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중'조금씩 꾸준히 얻는 이익'과 '한 번에 크게 얻으려는 시도' 중 무엇이 더 지혜로운지, 여러분의 경험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세요.
상오늘날 사회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과 같은 선택의 사례를 하나 들고, 왜 그런 일이 반복되는지 인간의 욕심과 연결하여 논술해 보세요.

2. 고기를 문 개 🔑 만족

📜 이야기

한 마리 개가 푸줏간 앞을 지나다가 먹음직한 고깃덩이 하나를 얻었다. 개는 그것을 입에 꽉 물고, 아무에게도 빼앗기지 않으려고 부리나케 냇가의 외나무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다. 다리 한복판에 이르렀을 때, 개는 무심코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맑은 물 위에 웬 개 한 마리가 저와 똑같이 고기를 물고 저를 올려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제 그림자인 줄도 모르고, 개는 그만 눈이 뒤집혔다. "저놈이 문 고기가 내 것보다 훨씬 크구나. 저것마저 빼앗아야겠다." 욕심이 솟구친 개는 물속의 개를 위협하려고 컹, 하고 크게 짖으며 입을 벌렸다. 바로 그 순간, 물고 있던 진짜 고깃덩이가 입에서 툭 떨어져 냇물 속으로 풍덩 빠지더니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 버렸다. 물에 비친 고기는 애초에 붙잡을 수 없는 헛것이었고, 손에 쥐었던 고기는 이미 강물 아래로 사라진 뒤였다. 개는 남의 것도 얻지 못하고 제 것마저 잃은 채, 텅 빈 입으로 멀거니 물결만 바라볼 뿐이었다.

1.고기를 물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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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물에 비친 그림자
→
3.짖으며 빼앗으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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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진 고기마저 잃음
📝 한눈 요약 · 교훈

고깃덩이를 입에 물고 다리를 건너던 개가 물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았다. 개는 그것이 더 큰 고기를 문 다른 개라고 착각했다. 물속의 고기까지 빼앗고 싶었던 개는 그 개를 향해 짖으려고 입을 벌렸고, 그 순간 물고 있던 진짜 고기가 강물에 떨어져 흘러가 버렸다. 결국 개는 남의 것도 얻지 못하고 제 것마저 잃었다. 이 이야기는 이미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실체 없는 더 큰 이익을 탐내다가 확실한 것마저 놓치는 어리석음을 보여 준다. 헛된 욕심에 눈이 멀면 판단이 흐려지고, 결국 손에 쥔 몫조차 지키지 못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개는 물에 비친 그림자를 무엇이라고 착각했고, 그 때문에 어떤 손해를 입었나요?
중'물에 비친 더 큰 고기'는 우리 삶에서 어떤 헛된 욕심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자기 생각을 예를 들어 써 보세요.
상'가진 것에 대한 만족'과 '더 나은 것을 향한 도전'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개의 선택이 무모한 욕심인지 정당한 욕구인지 근거를 들어 논술해 보세요.

3. 개구리와 황소 🔑 분수

📜 이야기

연못가에 어미 개구리 한 마리가 새끼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물가에 나갔던 새끼 개구리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돌아와 호들갑을 떨었다. "엄마, 엄마! 오늘 굉장히 크고 무서운 짐승을 봤어요. 뿔이 나고 몸집이 산더미만 한 황소였어요!" 어미 개구리는 은근히 자존심이 상했다. "그깟 황소가 뭐 그리 크다고. 나도 마음만 먹으면 그만큼 커질 수 있단다." 그러고는 배에 힘껏 바람을 넣어 몸을 부풀렸다. "자, 이만하면 황소만 하냐?" "아니요, 아직 멀었어요." 어미는 다시 숨을 크게 들이켜 몸을 더 부풀렸다. "이만하면?" "그래도 황소가 훨씬 커요." 오기가 난 어미 개구리는 얼굴이 시뻘게지도록 배를 부풀리고 또 부풀렸다. 그럴수록 새끼들은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마침내 어미 개구리는 마지막으로 있는 힘껏 숨을 들이켰고, 그 순간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배가 터져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제 처지와 분수를 잊고 무리하게 남과 견주려던 욕심이 스스로를 파멸로 몰아넣은 것이다.

1.거대한 황소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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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몸을 부풀리는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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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계속 더 부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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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가 터져 죽음
📝 한눈 요약 · 교훈

연못에 사는 어미 개구리가 어느 날 거대한 황소를 보고 감탄하는 새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자존심이 상한 어미 개구리는 자기도 그만큼 커질 수 있다며 배에 힘껏 바람을 넣어 몸을 부풀렸다. 새끼들이 아직 멀었다고 하자 개구리는 더욱더 몸을 부풀렸고, 몇 번을 거듭하다 마침내 배가 터져 죽고 말았다. 이 이야기는 자기 처지와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남과 무리하게 견주며 분수에 넘치는 것을 좇을 때 스스로를 파멸시킨다는 교훈을 준다. 진정한 성숙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데서 온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어미 개구리가 몸을 부풀린 까닭은 무엇이며, 끝내 어떻게 되었나요?
중남과 자신을 비교하다가 무리한 적이 있나요? 개구리처럼 되지 않으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지 써 보세요.
상'분수를 지키는 것'과 '자기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도전'은 서로 모순될까요, 아니면 함께 갈 수 있을까요? 자신의 견해를 근거와 함께 논술해 보세요.

4. 왕을 원한 개구리들 🔑 통치

📜 이야기

연못에 사는 개구리들은 아무 다스림도 받지 않고 저마다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개구리들은 그 자유가 도리어 심심하고 허전하게 느껴졌다. "우리에게도 우리를 다스릴 임금님이 있어야 하지 않겠소?" 개구리들은 하늘의 신 제우스에게 왕을 내려 달라고 요란하게 간청했다. 제우스는 그 소원을 듣고 커다란 통나무 하나를 연못에 던져 주었다. 첨벙, 하는 소리에 개구리들은 혼비백산하여 물속 깊이 숨었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통나무 왕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개구리들은 차츰 겁을 잃고, 급기야 그 위에 올라타 뛰놀며 얕보기 시작했다. "이런 무기력한 것이 무슨 왕이란 말이오! 힘세고 활기찬 왕을 내려 주시오!" 거듭되는 불평에 노한 제우스는 이번엔 물뱀 같은 황새 한 마리를 왕으로 보냈다. 그러자 새 왕은 연못을 성큼성큼 돌아다니며 개구리들을 한 마리씩 냉큼냉큼 잡아먹기 시작했다. 뒤늦게 개구리들이 통곡하며 살려 달라 빌었으나 소용없었다. 평온한 처지의 고마움을 모르고 분수에 넘치는 변화를 탐한 대가는 참혹했다.

1.왕을 달라 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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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통나무 왕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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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활동적인 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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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황새에게 잡아먹힘
📝 한눈 요약 · 교훈

자유롭게 살던 개구리들이 자기들을 다스릴 왕이 필요하다며 제우스에게 간청했다. 제우스는 커다란 통나무 하나를 연못에 던져 주었다. 처음엔 겁을 냈지만 통나무가 움직이지 않자 개구리들은 그것을 얕보며 너무 무기력한 왕이라고 불평했다. 더 힘 있고 활동적인 왕을 달라고 거듭 조르자, 화가 난 제우스는 물뱀(황새)을 보냈고, 그 왕은 개구리들을 하나씩 잡아먹기 시작했다. 이 이야기는 평온한 처지에 만족하지 못하고 분수에 넘치는 변화를 탐하다가 도리어 큰 화를 자초하는 어리석음을 보여 준다. 온화한 다스림의 고마움을 모르고 강한 지배를 원하면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제우스가 처음에 보낸 왕과 나중에 보낸 왕은 각각 무엇이었고, 개구리들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왔나요?
중개구리들이 통나무 왕에 만족했다면 어땠을까요? '지금의 평온함'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마음에 대해 자기 생각을 써 보세요.
상'온화하지만 무능해 보이는 지도자'와 '강력하지만 위험한 지도자' 중 무엇이 더 나은지, 이 우화를 통치와 공동체의 관점에서 논술해 보세요.

5. 거북이와 독수리 🔑 본분

📜 이야기

땅과 물 위를 느릿느릿 기어다니던 거북이 한 마리가 있었다. 거북이는 하늘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새들을 볼 때마다 부러움에 가슴이 저렸다. "아, 나도 저렇게 훨훨 날 수만 있다면." 마침 하늘을 가르며 내려앉은 독수리를 보고, 거북이는 냉큼 다가가 졸랐다. "독수리님, 부디 저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독수리는 어이가 없어 타일렀다. "거북아, 너는 날개도 없고 몸은 무거운 등딱지로 덮여 있지 않느냐. 나는 것은 애초에 너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이다." 그러나 거북이는 물러서지 않았다. "바닷속 진주라도 드릴 테니 제발 한 번만 하늘을 날게 해 주십시오." 끈질긴 부탁에 독수리는 마지못해 승낙했다. 독수리는 거북이를 발톱으로 단단히 움켜쥐고 구름 위까지 까마득히 날아올랐다. "자, 이것이 하늘이다. 이제 스스로 날아 보아라." 하며 독수리가 발톱을 놓자, 거북이는 그대로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딱딱한 등딱지째 바위에 부딪힌 거북이는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타고난 본분을 벗어나 남의 능력을 억지로 좇던 헛된 욕심이 끝내 제 목숨을 앗아간 것이다.

1.날고 싶은 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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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독수리에게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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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하늘 높이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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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떨어져 부서짐
📝 한눈 요약 · 교훈

땅과 물에서 느리게 기어다니던 거북이는 하늘을 나는 새들이 몹시 부러웠다. 거북이는 독수리를 찾아가 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졸랐다. 독수리는 거북에게 날개가 없으니 나는 것은 본래 어울리지 않는다고 타일렀지만, 거북이는 사례까지 하며 끈질기게 부탁했다. 결국 독수리는 거북을 발톱으로 움켜쥐고 높이 날아오른 뒤 손을 놓았다. 거북이는 딱딱한 등딱지째 바위에 떨어져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이 이야기는 타고난 처지와 본분을 벗어나 남의 능력을 무작정 부러워하며 억지로 좇으면 파멸에 이른다는 교훈을 준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리를 알고 그 안에서 삶을 가꾸는 지혜가 소중함을 일깨운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거북이는 독수리에게 무엇을 부탁했으며, 그 결과 어떻게 되었나요?
중독수리는 거북에게 나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렸습니다. 이처럼 누군가의 진심 어린 충고를 무시했다가 겪은 일이 있다면 떠올려 써 보세요.
상'타고난 본분을 지키는 것'과 '한계에 도전해 새로운 능력을 얻는 것'의 경계는 어디일까요? 거북의 꿈이 무모함이었는지 아니면 값진 도전이었는지 근거를 들어 논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