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금알을 낳는 거위 🔑 절제
옛날 어느 마을에 가난한 부부가 거위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 거위가 참으로 신기하여, 날마다 아침이면 둥지에 반짝이는 황금알을 하나씩 낳아 놓는 것이었다. 부부는 그 알을 장에 내다 팔았고, 하루하루 살림이 넉넉해졌다. "여보, 우리도 이제 남부럽지 않게 살게 되었구려." 처음엔 그렇게 기뻐하던 두 사람이었으나, 재물이 쌓일수록 마음이 조급해졌다. "하루에 겨우 알 하나라니, 언제 큰 부자가 되겠소. 저 거위 뱃속에는 필시 황금이 가득 들어 있을 게요. 배를 갈라 한꺼번에 다 꺼냅시다." 아내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튿날 부부는 눈을 번득이며 칼을 들어 거위의 배를 갈랐다. 그러나 그 안에는 여느 거위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살과 내장뿐, 황금이라고는 한 조각도 없었다. 그제야 부부는 땅을 치며 후회했으나, 거위는 이미 죽어 매일 얻던 알마저 영영 잃고 말았다. 눈앞의 몫에 만족하지 못하고 한꺼번에 모든 것을 차지하려던 욕심이, 이미 가진 확실한 복마저 제 손으로 망가뜨린 것이다.
어느 부부가 날마다 황금알을 하나씩 낳는 신기한 거위를 얻었다. 알을 팔아 점점 부유해졌지만, 하루에 하나씩만 얻는 것이 답답했던 두 사람은 뱃속에 황금이 가득 들어 있으리라 생각했다. 한꺼번에 큰 부자가 되고 싶었던 그들은 거위의 배를 갈랐으나, 안에는 여느 거위와 다를 바 없이 아무 황금도 없었다. 결국 매일 얻던 알마저 잃고 말았다. 이 이야기는 눈앞의 이익에 만족하지 못하고 한꺼번에 모든 것을 차지하려는 지나친 욕심이, 이미 가진 확실한 것마저 망가뜨린다는 교훈을 전한다. 꾸준히 주어지는 몫을 소중히 여기는 절제의 태도가 참된 풍요임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