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 05
지시어·접속어, 꼭 필요할 때만
‘이것·그것·이러한’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모호하면 글이 흐려집니다. 접속어도 남발하면 오히려 논리가 가벼워 보입니다.
✗ 나쁜 예이것은 그것 때문에 그러한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그래서 그러므로…
✓ 고친 예규제 완화가 가격 상승을 낳았다. 따라서 보완책이 필요하다.
지시어는 가리키는 대상을 한 번 더 명사로 풀어 주고, 접속어는 논리가 꺾이는 곳에만 씁니다.
기본기 06
문단 — 한 문단에 한 생각, 두괄식
문단은 ‘생각의 단위’입니다. 한 문단에는 중심 생각 하나만 담고, 그 중심 문장을 맨 앞에 둡니다(두괄식). 나머지 문장은 그것을 뒷받침합니다.
중심 문장(주장) → 근거 → 예시 → 정리 순서가 가장 안전합니다. 문단이 바뀌면 생각도 바뀐다는 신호입니다.
기본기 07
논증의 뼈대 — 주장·논거·근거·반론
논술은 ‘느낌의 나열’이 아니라 ‘논증’입니다. 네 부품을 갖춰야 설득이 됩니다.
- 주장 내가 옳다고 보는 입장 (논제에 대한 분명한 답)
- 논거 그 주장을 받치는 이유 (보통 2~3개)
- 근거 논거를 뒷받침하는 사실·자료·사례 (제시문 활용)
- 반론 수용 반대 입장을 인정한 뒤 재반박 — “물론 ~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
반론을 한 번 끌어안았다가 되받는 글이 가장 단단합니다. 반대 의견을 무시하지 말고, 인정한 뒤 넘어서세요.
기본기 08
논리 연결어 바르게 쓰기
연결어는 ‘논리의 표지판’입니다. 뜻에 맞게 써야 길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 인과 따라서 · 그러므로 · 그 결과 (원인 → 결과)
- 역접 그러나 · 하지만 (앞과 반대로 꺾을 때)
- 양보 그럼에도 · 물론 ~지만 (반론 인정 후 재반박)
- 첨가 게다가 · 더 나아가 (같은 방향으로 더할 때)
- 요약 요컨대 · 즉 (앞을 정리할 때)
‘그래서’는 말할 때 쓰는 말입니다. 글에서는 ‘따라서·그러므로’로. 한 문단에 같은 연결어를 반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