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연논술 · 일주일 숙제
수업으로
緣
연플래닝 아카데미 · 초신성 연논술

일주일 숙제 — 문장 고쳐쓰기 10제 독서록 · 사과문 · 반장 공약 … 여러분이 진짜로 쓰는 글 10편을, 하루 한두 개씩 단문 셋으로 고쳐 옵니다.

10제 · 7일 글마다 단문 셋 고친 글 보기 자동 저장 선생님께 제출 인쇄 2모드

숙제 하는 법

① 글 하나를 소리 내어 한 번 읽습니다. 숨이 어디서 차는지 느껴 보세요.
② 「이렇게 나눕니다」 세 물음에 맞춰 단문 셋으로 고쳐 칸에 씁니다. 쓴 글은 저절로 저장됩니다.
③ 다 쓴 뒤에 「선생님이 고친 글 보기」를 눌러 견주어 봅니다. 먼저 보면 배우는 게 없습니다.
④ 칸 아래 제출 단추로 선생님께 보냅니다.

⭐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 형용사와 마음가짐을 지운다 · 그 자리에 숫자를 넣는다 · 마지막 문장에 ‘저는’과 날짜를 넣는다.

일주일 차례

밀리면 그날 것만 하고 넘어가십시오. 열 개를 몰아서 하루에 하면 아무것도 안 남습니다.

1
독서록 1일차
NS-HW7-0001-W-001
“이번에 읽은 책은 전반적으로 매우 감동적이었으며 주인공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저 역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면서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이 책의 주인공처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이겨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친구들에게도 꼭 한번 읽어 보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5자마침표 1개
이렇게 나눕니다
  1. 어느 대목이었나 — 쪽수와 장면을 적습니다.
  2. 그때 나는 무슨 생각을 했나 — 한 가지만.
  3. 그래서 내가 무엇을 다르게 하기로 했나.

⛔ 쓰지 말 것 — 감동적이었으며 ·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 · 긍정적인 마음가짐 · 추천하고 싶은 책
💡 감동했다고 쓰지 말고, 감동한 쪽수를 쓰십시오.

고친 글 — 136자 (69자 줄었습니다)
  1. 87쪽에서 주인공이 사흘을 굶고도 빵을 훔치지 않고 그냥 돌아서는 장면이 있습니다.
  2. 저라면 훔쳤을 것 같아서, 그 줄을 세 번 다시 읽었습니다.
  3. 저는 이번 주에 급식 줄에서 새치기하지 않기로 정했습니다. 작지만 같은 종류의 일이라고 생각해서입니다.
2
모둠 수행평가 소감문 1일차
NS-HW7-0002-W-001
“이번 모둠 활동을 진행하면서 구성원들과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협동심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으며, 비록 준비 과정에서 다소 어려움이 없지 않아 있었으나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190자마침표 1개
이렇게 나눕니다
  1. 우리 모둠이 무엇을 맡았나.
  2. 막혔던 일 하나와, 그때 내가 한 일.
  3. 결과 — 숫자나 점수로.

⛔ 쓰지 말 것 —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 · 충실히 수행 · 몸소 깨달 · 다소 어려움이 없지 않아 · 성장해 나가는 계기
💡 모둠이 한 일 말고 내가 한 일을 쓰십시오. 소감문은 모둠의 글이 아니라 내 글입니다.

고친 글 — 142자 (48자 줄었습니다)
  1. 저희 모둠은 ‘조선 후기 신분제’ 발표에서 자료 조사를 맡았습니다.
  2. 발표 이틀 전까지 자료가 두 개뿐이어서, 저는 도서관에서 관련 책 네 권을 빌려 와 쪽수를 나눠 읽자고 했습니다.
  3. 발표 자료가 열한 장이 되었고, 모둠 점수는 20점 만점에 18점이었습니다.
3
체험학습 보고서 2일차
NS-HW7-0003-W-001
“이번 체험학습을 통하여 평소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내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매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특히 해설사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새롭게 알게 되는 등 여러모로 배움이 컸던 하루였기에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자주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78자마침표 1개
이렇게 나눕니다
  1. 어디서 무엇을 봤나 — 딱 하나만.
  2. 교과서와 무엇이 달랐나.
  3. 새로 알게 된 사실 하나 — 숫자가 들어가면 더 좋습니다.

⛔ 쓰지 말 것 — 뜻깊고 유익한 시간 · 미처 알지 못했던 · 여러모로 배움이 컸던 · 기회가 자주 주어졌으면
💡 보고서는 본 것을 적는 글입니다. 느낀 것만 적으면 안 간 사람도 쓸 수 있습니다.

고친 글 — 113자 (65자 줄었습니다)
  1. 국립중앙박물관 3층에서 고려청자 매병을 봤습니다.
  2. 교과서 사진으로는 손바닥만 한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제 무릎 높이만 했습니다.
  3. 해설사 선생님이 이 상감 무늬 하나를 새기는 데 사흘이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4
반장 선거 공약 2일차
NS-HW7-0004-W-001
“저는 만약 반장이 된다면 우리 반 친구들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언제나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반장이 되어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우리 반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반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178자마침표 1개
이렇게 나눕니다
  1. 지금 우리 반의 문제 하나 — 숫자로.
  2. 내가 하겠다는 일 — 동작과 언제.
  3. 안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 쓰지 말 것 — 최선을 다할 것이며 ·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 가교 역할 · 화합하고 발전하는
💡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이 아닙니다. 공약은 지켰는지 셀 수 있어야 합니다.

고친 글 — 137자 (41자 줄었습니다)
  1. 지난 학기에 우리 반 사물함 열쇠 분실이 여섯 번 있었고, 그때마다 수업이 5분씩 늦어졌습니다.
  2. 저는 교실 뒤에 여벌 열쇠 보관함을 만들고, 매주 월요일 아침에 제가 확인하겠습니다.
  3. 한 달 뒤에도 분실이 줄지 않으면, 학급 회의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5
동아리 지원서 3일차
NS-HW7-0005-W-001
“저는 평소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남다르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자 하는 호기심이 매우 강한 편이기 때문에, 만약 이 동아리에 들어가게 된다면 그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모든 활동에 열심히 참여할 자신이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동아리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이렇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02자마침표 1개
이렇게 나눕니다
  1. 내가 이미 해 본 일 — 언제, 무엇을.
  2. 그때 막힌 것과 알아낸 것.
  3. 이 동아리에서 하고 싶은 일 하나 — 구체적으로.

⛔ 쓰지 말 것 — 관심과 열정이 남다르며 · 호기심이 매우 강한 편 · 누구보다 열심히 ·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 관심이 있다고 쓰지 말고, 관심이 있어서 이미 한 일을 쓰십시오.

고친 글 — 127자 (75자 줄었습니다)
  1. 작년 여름에 베란다에서 방울토마토를 키우며 물 준 양을 매일 적었습니다.
  2. 스무 날쯤 지나 잎이 노래졌는데, 물이 모자란 게 아니라 많아서였습니다.
  3. 이 동아리에서는 같은 씨앗을 물의 양만 다르게 해 네 화분으로 비교해 보고 싶습니다.
6
사과문 3일차
NS-HW7-0006-W-001
“먼저 이번 일로 인하여 너에게 상처를 주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나 또한 그 당시에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감정이 격해져 있었던 관계로 본의 아니게 말이 심하게 나가게 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약속하고자 한다.”
173자마침표 1개
이렇게 나눕니다
  1. 내가 한 말과 행동을 그대로 적습니다.
  2. 그것이 상대에게 무엇을 했나.
  3. 내가 무엇을 하겠나 — 다음에 할 동작 하나.

⛔ 쓰지 말 것 — 본의 아니게 ·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 ~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 각별히 주의할 것을
💡 ⭐ ‘본의 아니게’는 사과가 아닙니다. 내가 한 말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이 사과의 시작입니다. ‘~것 같은데’도 빼십시오 — 내가 한 일을 내가 짐작할 수는 없습니다.

고친 글 — 111자 (62자 줄었습니다)
  1. 어제 점심시간에 애들 앞에서 너한테 “너랑 하면 맨날 진다”고 했어.
  2. 그 말 듣고 네가 남은 점심시간 내내 혼자 있었다는 걸 오늘 알았어.
  3. 다음 체육 시간에 같은 편이 되면, 내가 먼저 너한테 패스할게.
7
부모님께 드리는 부탁 글 4일차
NS-HW7-0007-W-001
“요즘 제가 학교 생활과 학원 일정으로 인해 여러모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친구들과의 연락이나 과제 확인 등에 있어서 휴대폰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요금제로는 여러 가지 제약이 많아 불편함을 느끼고 있기에, 부디 이 부분에 대해 한 번만 다시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189자마침표 1개
이렇게 나눕니다
  1. 지금 무엇이 막히는가 — 숫자로.
  2. 그래서 실제로 생긴 일 하나.
  3. 내가 내놓을 것과 지킬 것.

⛔ 쓰지 말 것 — 여러모로 바쁜 나날 · 반드시 필요한 상황 · 여러 가지 제약 · 부디 · 한 번만 다시 생각해
💡 부탁하는 글은 내가 내놓을 것을 함께 적어야 합니다. 그래야 부탁이 거래가 되고, 거래는 들어줄 수 있습니다.

고친 글 — 141자 (48자 줄었습니다)
  1. 이번 달에 데이터가 15일에 다 떨어져서, 남은 보름은 학교 과제 안내를 집에 와서야 봤습니다.
  2. 지난주 수학 수행평가 공지를 하루 늦게 봐서 제출이 늦었습니다.
  3. 요금제를 올려 주시면 차액 5천 원은 제 용돈에서 내고, 밤 10시 이후에는 거실에 두겠습니다.
8
봉사활동 소감문 5일차
NS-HW7-0008-W-001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평소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이웃들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며, 작은 도움이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매우 보람 있는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91자마침표 1개
이렇게 나눕니다
  1. 내가 한 일 —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무엇을 몇 개.
  2. 거기서 본 장면 하나.
  3. 내 생각이 어디서 바뀌었나.

⛔ 쓰지 말 것 —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 작은 도움이라도 · 매우 보람 있는 시간 ·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 보람 있었다고 쓰지 말고, 보람을 느낀 그 순간에 눈앞에 있던 것을 쓰십시오.

고친 글 — 147자 (44자 줄었습니다)
  1. 토요일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복지관에서 도시락 여든 개에 반찬을 담았습니다.
  2. 담는 칸이 네 개인데, 할머니 한 분이 “김치는 빼 달라”고 적은 쪽지를 붙여 두셨습니다.
  3. 도시락은 똑같이 여든 개인데 받는 분은 여든 명이 다 다르다는 걸, 그 쪽지를 보고 알았습니다.
9
방학 생활 계획 6일차
NS-HW7-0009-W-001
“이번 방학에는 그동안 학기 중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전반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확립하여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또한 평소에 시간이 없어 읽지 못했던 책들도 틈틈이 읽어 나가는 등 알차고 보람 있는 방학을 보내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172자마침표 1개
이렇게 나눕니다
  1. 방학이 며칠인가, 무엇을 몇 개 할 것인가.
  2. 하루의 고정된 시각 하나.
  3. 끝났을 때 무엇이 남아 있어야 하나.

⛔ 쓰지 말 것 — 전반적으로 보완 ·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확립 · 틈틈이 · 알차고 보람 있는 · 노력할 계획
💡 계획은 끝났을 때 손에 남는 것으로 적어야 합니다. ‘열심히’는 손에 남지 않습니다.

고친 글 — 129자 (43자 줄었습니다)
  1. 이번 방학은 32일입니다. 저는 수학 문제집 한 권(180쪽)과 책 네 권을 끝내겠습니다.
  2. 매일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 수학 6쪽을 풀고, 자기 전 30분은 책을 읽겠습니다.
  3. 개학날에 다 푼 문제집과 독서록 네 편을 들고 가겠습니다.
10
선생님께 드리는 건의문 7일차
NS-HW7-0010-W-001
“평소 저희를 위해 항상 애써 주시는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름이 아니오라 최근 들어 교실 환경과 관련하여 학생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가능하시다면 이 부분에 대해 한 번쯤 검토해 주시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187자마침표 1개
이렇게 나눕니다
  1. 무엇이 문제인가 — 언제, 어디서, 몇 명.
  2. 그래서 실제로 생긴 일.
  3. 내가 제안하는 것과 우리가 할 몫.

⛔ 쓰지 말 것 — 다름이 아니오라 · 여러 가지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 · 가능하시다면 · 한 번쯤 검토 · 배려해 주시면
💡 건의는 불편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과 내가 할 몫을 같이 내놓는 것입니다.

고친 글 — 136자 (51자 줄었습니다)
  1. 5교시에 교실 서쪽 창으로 해가 들어와, 뒤에서 셋째 줄부터는 칠판 왼쪽이 안 보입니다.
  2. 지난주에 그 자리 학생 여섯 명이 필기를 못 하고 짝 공책을 빌렸습니다.
  3. 블라인드를 한 장만 달아 주시면, 저희가 당번을 정해 5교시마다 내리고 올리겠습니다.

10편을 모아 놓고 보면

#갈래원문고친 글남은 비율
1독서록205자136자66%
2모둠 수행평가 소감문190자142자75%
3체험학습 보고서178자113자63%
4반장 선거 공약178자137자77%
5동아리 지원서202자127자63%
6사과문173자111자64%
7부모님께 드리는 부탁 글189자141자75%
8봉사활동 소감문191자147자77%
9방학 생활 계획172자129자75%
10선생님께 드리는 건의문187자136자73%

평균 71%로 줄었습니다. 그런데 줄었는데 내용은 늘었습니다 — 원문에는 없던 쪽수·점수·인원·시각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짧게 쓴다는 것은 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확인할 수 있는 것만 말하는 것입니다.

발행 · 연플래닝 아카데미 / 연라이프  |  담당 · 초신성 연논술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