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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 갈래 Ⅻ

일상의 교훈

이야기 5편을 생각 지도 → 300자 요약 → 상·중·하 질문으로 만납니다.

1. 대장장이와 개 🔑 게으름

📜 이야기

옛날 어느 마을에 부지런한 대장장이가 개 한 마리를 기르며 살았다. 대장장이는 새벽부터 화덕에 불을 지피고 벌겋게 달군 쇠를 모루 위에 올려 온종일 망치를 내리쳤다. 땅, 땅, 땅— 쇳소리가 대장간을 가득 채우고 불티가 사방으로 튀어도, 개는 화덕 곁에 웅크린 채 눈 하나 뜨지 않고 잠만 잤다. 아무리 요란한 소리가 울려도 개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해가 기울어 대장장이가 연장을 내려놓고 밥상 앞에 앉으면, 그제야 개는 벌떡 일어났다. 꼬리를 흔들며 쪼르르 달려와 주인 곁에 바싹 붙어, 한 입만 나눠 달라고 애처로운 눈으로 졸라 댔다. 날마다 되풀이되는 그 꼴을 보다 못한 대장장이가 개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며 나무랐다. “이 게으른 잠꾸러기야. 내가 온종일 쇠를 두드릴 때는 그 소리에도 눈 한 번 안 뜨더니, 먹을 것 앞에서는 어찌 그리 잽싸게 깨어나느냐.” 개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여전히 밥상만 쳐다볼 뿐이었다. 수고는 함께 나누려 하지 않으면서 이익만 챙기려 드는 게으른 마음을 꼬집는 이야기다.

1.일하는 대장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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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온종일 자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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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밥상에서만 깨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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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인의 꾸짖음
📝 한눈 요약 · 교훈

한 대장장이에게 개 한 마리가 있었다. 주인이 온종일 쇠를 두드리며 땀 흘려 일하는 동안, 개는 화덕 곁에 웅크린 채 잠만 잤다. 망치 소리가 요란해도 개는 눈 하나 뜨지 않았다. 그런데 주인이 일을 마치고 밥상에 앉기만 하면, 개는 벌떡 일어나 꼬리를 흔들며 곁으로 달려와 음식을 나눠 달라 졸랐다. 이를 지켜보던 주인이 개를 나무라며 말했다. 게으른 잠꾸러기야, 내가 일할 때는 소리를 아무리 내도 꿈쩍 않더니, 먹을 것 앞에서는 어찌 그리 빨리 깨어나느냐. 이 우화는 수고는 함께 나누지 않으면서 이익만 챙기려는 게으른 태도를 꼬집는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개는 언제 깨어나 주인 곁으로 달려왔나요?
중주인이 개를 꾸짖은 까닭은 무엇이며, 개의 어떤 태도가 문제였나요?
상수고는 피하면서 이익만 누리려는 태도가 공동체 안에서 왜 정당하지 못한지, 자신의 생각을 근거를 들어 논술하시오.

2. 욕심이 부른 화 🔑 탐욕

📜 이야기

어느 마을에 홀로 사는 여인이 암탉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이 암탉은 신통하게도 날마다 아침이면 튼실한 알을 하나씩 낳아 주었다. 여인은 그 알을 팔기도 하고 삶아 먹기도 하며 부족함 없이 지냈다. 그런데 살림이 넉넉해질수록 여인의 마음속에는 슬며시 욕심이 자라났다. “저 닭에게 모이를 갑절로 주면, 알도 갑절로 낳지 않을까? 어쩌면 하루에 두 알, 세 알도 얻을 수 있을 게야.” 그날부터 여인은 아침저녁으로 곡식을 한 됫박씩 퍼다 닭 앞에 부어 주었다. 암탉은 주는 대로 넙죽넙죽 받아먹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자 일은 여인의 바람과는 정반대로 흘러갔다. 배가 터지도록 먹은 암탉은 몸이 지나치게 살이 올라 뒤뚱뒤뚱 걷기조차 힘들어졌고, 마침내 알을 단 한 개도 낳지 못하게 되었다. 여인은 그제야 후회했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갑절을 바라다가 날마다 얻던 알 하나마저 고스란히 잃고 만 것이다. 지나친 욕심은 도리어 이미 손에 쥔 이익까지 망친다는 것을 일러 주는 이야기다.

1.매일 알 낳는 암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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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더 바라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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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이를 잔뜩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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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만 쪄 알을 못 낳음
📝 한눈 요약 · 교훈

어느 여인이 암탉 한 마리를 길렀는데, 이 암탉은 날마다 튼실한 알을 하나씩 낳았다. 여인은 그것으로도 넉넉히 살 수 있었지만 점점 욕심이 커졌다. 모이를 갑절로 주면 알도 갑절로 낳지 않을까 하고, 하루에 두세 번씩 곡식을 잔뜩 퍼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배불리 먹은 암탉은 몸이 지나치게 살이 쪄 뒤뚱거리게 되었고, 마침내 알을 하나도 낳지 못하게 되었다. 여인은 날마다 얻던 알마저 잃고 말았다. 이 우화는 지나친 욕심이 도리어 이미 가진 이익까지 망친다는 것을 일러 준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암탉은 원래 하루에 알을 몇 개씩 낳았나요?
중여인이 모이를 잔뜩 주었을 때 왜 오히려 알을 얻지 못하게 되었나요?
상'더 많이 바라다가 가진 것마저 잃는다'는 이 우화의 교훈이 오늘날 우리의 소비나 목표 설정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사례를 들어 논술하시오.

3. 사자와 곰과 여우 🔑 어부지리

📜 이야기

깊은 숲속에서 사자와 곰이 우연히 같은 순간에 새끼 사슴 한 마리를 발견했다. 둘 다 그것을 제 먹이로 삼겠다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건 내 것이다!” “아니, 내가 먼저 보았다!” 사자는 날카로운 발톱을 세우고, 곰은 육중한 앞발을 휘두르며 서로에게 사납게 달려들었다. 물고 할퀴고 밀치는 싸움은 해가 중천에서 서쪽으로 기울도록 그칠 줄 몰랐다. 온몸에 상처가 나고 피가 흘러도 둘은 이를 악물고 다투었다. 마침내 힘이 다한 두 짐승은 기진맥진하여 땅바닥에 나란히 쓰러지고 말았다. 숨을 헐떡일 뿐, 발 하나 까딱할 기운조차 남지 않았다. 바로 그때, 근처 덤불에 숨어 처음부터 싸움을 지켜보던 여우가 슬금슬금 걸어 나왔다. 여우는 두 짐승 사이에 놓인 사슴을 태연히 입에 물고는 유유히 숲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사자와 곰은 그 광경을 두 눈 뜨고 보면서도 손 하나 쓰지 못한 채 탄식했다. “우리가 부질없이 싸운 탓에, 애먼 여우만 배불렸구나.” 남과 다투느라 힘을 소진하는 사이, 엉뚱한 제삼자가 이득을 가로챈다는 이야기다.

1.먹이를 두고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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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쳐 쓰러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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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우의 가로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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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빈손이 된 사자와 곰
📝 한눈 요약 · 교훈

사자와 곰이 동시에 새끼 사슴 한 마리를 발견했다. 서로 그것을 차지하겠다며 사납게 달려들어 오래도록 싸웠다. 물고 할퀴며 지칠 줄 모르고 다투던 둘은 마침내 기진맥진하여 땅바닥에 나란히 쓰러지고 말았다. 몸을 움직일 힘조차 남지 않은 채였다. 그때 곁에서 싸움을 지켜보던 여우가 슬며시 다가와, 두 짐승 사이에 놓인 사슴을 유유히 물고 달아났다. 사자와 곰은 그 광경을 보면서도 손 하나 까딱하지 못했고, 저희끼리 싸운 탓에 남 좋은 일만 시켰구나 하고 탄식했다. 남과 다투는 사이 제삼자가 이득을 챙긴다는 교훈이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사자와 곰이 싸운 뒤 먹이를 가로챈 것은 누구인가요?
중여우는 어떻게 힘들이지 않고 먹이를 차지할 수 있었나요?
상경쟁이 지나쳐 서로를 소진시킨 결과 제삼자에게 이익이 돌아간 사례를 들고,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논술하시오.

4. 때를 놓친 늑대와 잠든 개 🔑 때

📜 이야기

굶주려 눈이 벌게진 늑대 한 마리가 먹이를 찾아 어느 집 앞을 어슬렁거리다가, 마당 한구석에서 곤히 잠든 개를 발견했다. 늑대는 침을 삼키며 곧장 덮치려 했다. 인기척에 깜짝 놀라 깬 개는 목숨이 위태로움을 깨닫고 재빨리 머리를 굴려 애원했다. “늑대님, 잠깐만요. 지금 저를 보십시오. 여위어 뼈밖에 없으니 잡아 잡숴도 별맛이 없을 것입니다. 실은 며칠 뒤 주인집에서 큰 잔치가 열립니다. 그때 남은 고기며 기름진 음식을 실컷 얻어먹어 살이 통통히 오를 테니, 그날 다시 오시면 훨씬 배부른 먹이가 되지 않겠습니까?” 늑대는 그 말이 그럴듯하게 들려 군침을 다시며 개를 놓아주었다. 며칠 뒤, 늑대는 잔치가 끝났으리라 여기고 다시 그 집을 찾아왔다. 그런데 이번에 개는 마당이 아니라 안전한 지붕 위에 떡하니 올라앉아 있었다. 늑대가 내려오라 부르자 개는 껄껄 웃으며 대답했다. “여보게 늑대. 다음번에 마당에서 잠든 나를 보거든, 잔치 따위는 기다리지 말고 그 자리에서 붙잡게나.” 좋은 기회는 왔을 때 놓치지 말고 잡아야 함을 일러 주는 이야기다.

1.잠든 집 지키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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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덮치려는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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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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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잔치 뒤로 미룸
📝 한눈 요약 · 교훈

굶주린 늑대가 집 앞에서 잠든 개 한 마리를 발견하고 곧바로 덮치려 했다. 개는 깜짝 놀라 목숨을 구걸하며 이렇게 말했다. 지금 저는 몹시 여위어 뼈밖에 없으니 잡아먹어도 별맛이 없을 것입니다. 며칠만 기다려 주십시오. 곧 주인집에서 큰 잔치가 열리는데 그때 실컷 먹어 살이 통통히 오를 테니, 그날 오시면 훨씬 좋은 먹이가 될 것입니다. 늑대는 그 말을 그럴듯하게 여기고 개를 놓아주었다. 며칠 뒤 늑대가 다시 찾아왔으나, 이번에 개는 안전한 지붕 위에 올라앉아 있었다. 늑대가 부르자 개는 웃으며, 다시 잠든 나를 보거든 잔치 따위 기다리지 말라고 답했다. 좋은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함을 일러 준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개는 늑대에게 며칠 뒤 무슨 일이 있다며 기다려 달라고 했나요?
중늑대가 개를 놓아준 뒤 다시 잡지 못하게 된 까닭은 무엇인가요?
상'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는 교훈과, 신중을 위해 때를 미루는 태도 사이에서 어떻게 판단하는 것이 옳은지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

5. 소년들과 개구리 🔑 역지사지

📜 이야기

화창한 봄날, 한 무리의 소년들이 연못가에 모여 놀고 있었다. 놀이에 심드렁해진 아이들은 문득 물속을 들여다보다가, 개구리들이 헤엄치는 것을 보고 장난기가 발동했다. “저기 저놈을 맞혀 봐!” “누가 더 잘 맞히나 겨뤄 보자!” 소년들은 앞다투어 돌멩이를 집어 개구리들을 향해 힘껏 던지기 시작했다. 돌이 물살을 가르며 날아들 때마다 아이들은 깔깔 웃으며 좋아했다. 그러나 웃음소리 뒤편에서 개구리들은 하나둘 돌에 맞아 상처를 입고, 배를 뒤집은 채 목숨을 잃어 갔다. 견디다 못한 나이 든 개구리 한 마리가 물 밖으로 고개를 쑥 내밀고 소년들을 향해 간절히 외쳤다. “얘들아, 제발 그만두어 다오. 너희에게는 이것이 그저 즐거운 장난일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목숨이 걸린 죽음의 일이란다.” 그 떨리는 목소리에 소년들은 그제야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달았다.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진 아이들은 손에 쥔 돌을 슬며시 내려놓고 조용히 연못가를 떠났다. 나에게는 한낱 장난이 남에게는 참혹한 고통이 될 수 있음을, 늘 상대의 처지에서 헤아려야 함을 가르치는 이야기다.

1.연못가의 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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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재미로 던지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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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다치는 개구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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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구리의 항변
📝 한눈 요약 · 교훈

한 무리의 소년들이 연못가에서 놀다가, 물속에 있는 개구리들을 향해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누가 더 잘 맞히나 겨루며 소년들은 깔깔 웃었지만, 돌에 맞은 개구리들은 하나둘 상처를 입고 목숨을 잃어 갔다. 견디다 못한 개구리 한 마리가 물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소년들에게 외쳤다. 얘들아, 제발 그만두어 다오. 너희에게는 이것이 그저 즐거운 장난일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목숨이 걸린 죽음의 일이란다. 소년들은 그 말에 부끄러워하며 돌을 내려놓았다. 이 우화는 남을 배려하지 않는 장난이 누군가에게는 참혹한 고통이 될 수 있음을, 상대의 처지에서 헤아려야 함을 가르친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소년들이 재미로 개구리에게 던진 것은 무엇인가요?
중개구리는 소년들에게 무엇을 깨닫게 하려고 어떤 말을 외쳤나요?
상'나에게는 장난이 남에게는 죽음'이 될 수 있다는 이 우화의 메시지를 오늘날의 놀림이나 온라인 장난에 비추어, 배려가 왜 필요한지 논술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