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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 갈래 Ⅰ

꾸준함과 노력

이야기 5편을 생각 지도 → 300자 요약 → 상·중·하 질문으로 만납니다.

1. 토끼와 거북이 🔑 성실

📜 이야기

옛날 어느 숲에 발 빠르기로 소문난 토끼가 살았다. 토끼는 느릿느릿 기어가는 거북이를 볼 때마다 코웃음을 쳤다. "이보게, 그렇게 굼떠서야 해가 지도록 걸어도 저 언덕 하나 못 넘겠네." 놀림을 참다못한 거북이가 말했다. "그렇다면 저 언덕 너머 큰 나무까지 누가 먼저 닿는지 겨뤄 보세." 토끼는 배를 잡고 웃으며 냉큼 응했다. 여우가 출발 신호를 외치자 토끼는 바람처럼 내달려 순식간에 저만치 앞섰다. 뒤를 돌아보니 거북이는 아직 출발선 근처에서 꾸물거리고 있었다. "저 걸음이면 한잠 자도 넉넉하겠군." 토끼는 길가 그늘에 벌렁 드러누워 코를 골았다. 그동안 거북이는 멈추지 않았다. 숨이 차도, 다리가 저려도 한 걸음 또 한 걸음, 쉬지 않고 나아갔다. 잠든 토끼를 지나칠 때에도 거북이는 뒤도 보지 않고 묵묵히 걸었다. 마침내 거북이가 큰 나무 밑동에 발을 딛는 순간, 토끼는 소스라쳐 깨어 달려왔지만 이미 늦었다. 아무리 빠른 재주가 있어도 그것만 믿고 게으름을 부리면 소용이 없고, 느려도 쉬지 않는 이가 끝내 앞선다.

1.느린 거북이 빠른 토끼에게 경주를 청함
→
2.앞서던 토끼가 방심하고 낮잠에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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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거북은 쉬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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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꾸준함이 뛰어난 재능을 이기고 결승선 도달
📝 한눈 요약 · 교훈

발이 느린 거북이 자기 걸음을 비웃는 토끼에게 경주를 하자고 한다. 경주가 시작되자 토끼는 순식간에 저만치 앞서 나간다. 여유가 넘친 토끼는 거북이 한참 뒤처졌으니 한숨 자도 되겠다며 길가에 누워 잠이 든다. 그동안 거북은 멈추지 않고 느리지만 꾸준히 걸어 마침내 잠든 토끼를 지나쳐 결승선에 먼저 닿는다. 뒤늦게 깬 토끼는 이미 늦었다. 타고난 재능이 있어도 그것을 믿고 게으름을 부리면 소용이 없고, 느려도 쉬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이 끝내 앞선다는 것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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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끼는 경주 도중에 왜 낮잠을 잤나? 그리고 결국 누가 경주에서 이겼나?
중너에게도 '토끼처럼 잘하지만 방심하는 것'과 '거북처럼 느리지만 꾸준히 하는 것'이 하나씩 있다면 무엇인지 떠올려 보고, 그 이유를 써 보자.
상'꾸준함이 재능을 이긴다'는 이 우화의 교훈은 언제나 옳을까? 재능과 노력 중 어느 쪽이 더 결정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실제로 재능이 노력을 앞서는 경우까지 고려해 자기 입장을 논술하라.

2. 개미와 베짱이 🔑 준비

📜 이야기

무더운 여름날, 개미들은 등에 땀이 흐르는 줄도 모르고 곡식 낟알을 부지런히 나르고 있었다. 한 알을 물어 굴로 옮기면 다시 밭으로 돌아와 또 한 알을 물었다. 그 곁에서 베짱이는 시원한 나뭇잎 그늘에 앉아 하루 종일 노래만 불렀다. "여보게 개미들, 이렇게 좋은 날에 왜 그리 땀을 흘리며 고생인가? 나처럼 노래하고 즐기며 살면 될 것을." 개미가 대답했다. "지금 모아 두지 않으면 겨울에 먹을 것이 없다네." 베짱이는 그 말을 흘려듣고 또 노래를 불렀다. 이윽고 여름이 지나고 들판이 누렇게 시들더니, 매서운 바람과 함께 겨울이 닥쳤다. 온 세상이 하얗게 얼어붙고 먹을 것은 하나도 남지 않았다. 굶주린 베짱이는 눈밭을 헤매다 개미굴을 찾아가 먹을 것을 구걸했다. 따뜻한 굴 안에서 미리 모아 둔 양식으로 배부르게 겨울을 나던 개미가 물었다. "여름 내내 노래를 불렀다면, 겨울에는 춤이라도 추어 보게나." 베짱이는 그제야 고개를 떨구며 뉘우쳤다. 즐거운 때일수록 앞날을 내다보고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함을 그는 너무 늦게 깨달았다.

1.여름 내내 개미는 먹이를 부지런히 저장함
→
2.베짱이는 노래만 부르며 개미를 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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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겨울이 닥쳐 먹을 것이 사라짐
→
4.굶주린 베짱이가 뒤늦게 대비하지 않음을 후회함
📝 한눈 요약 · 교훈

무더운 여름날 개미들은 땀 흘리며 겨울에 먹을 곡식을 부지런히 나른다. 베짱이는 그 모습을 보며 왜 좋은 날씨를 즐기지 않고 고생만 하느냐고 노래를 부르며 놀기만 한다. 이윽고 여름이 지나고 매서운 겨울이 온다. 들판에는 먹을 것이 하나도 남지 않고, 베짱이는 굶주림에 시달린다. 반면 개미들은 미리 모아 둔 양식으로 따뜻하게 겨울을 난다. 즐거운 때일수록 앞날을 내다보고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하며, 편할 때 일하지 않고 놀기만 하면 힘든 때에 반드시 어려움을 겪는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개미는 여름에 무엇을 했고, 베짱이는 무엇을 하며 지냈나?
중네가 미리 준비해 두지 않아 나중에 곤란했던 경험이 있는가? 그때 개미처럼 준비했다면 무엇이 달라졌을지 써 보자.
상'개미처럼 늘 미래를 준비하는 삶'과 '베짱이처럼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삶' 중 어느 쪽이 더 바람직한가? 두 태도가 부딪칠 때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지 자기 생각을 논술하라.

3. 종달새와 새끼들 🔑 자립

📜 이야기

종달새 한 마리가 파릇파릇한 밀밭 한가운데 둥지를 틀고 새끼들을 길렀다. 날이 갈수록 밀이 노랗게 익어 가자 새끼들은 겁이 났다. "어머니, 곧 추수가 시작되면 우리 둥지는 어찌 되나요?" 어미 새는 매일 먹이를 구하러 나가면서 새끼들에게 이르는 말이 있었다. "밭 주인이 뭐라 하는지 잘 들어 두었다가 내게 전하렴." 어느 날 밭 주인이 아들을 데리고 와 말했다. "밀이 다 익었구나. 이웃과 친척들에게 부탁해 추수를 도와 달래야겠다." 새끼들이 벌벌 떨며 전하자 어미 새는 태연히 말했다. "걱정 말아라. 남에게 미룬 일은 좀처럼 실행되지 않는 법이니 아직 옮길 때가 아니다." 며칠 뒤 다시 온 주인은 이웃이 오지 않아 화가 나 있었다. "남을 기다리다 밀 다 상하겠다. 내일은 우리 손으로 직접 거두자꾸나." 이 말을 전해 들은 어미 새가 벌떡 일어섰다. "자, 이제 정말 떠날 때다. 주인이 남에게 기대기를 그만두고 제 손으로 하기로 마음먹었으니 이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어미 새는 그날로 새끼들을 데리고 둥지를 옮겼다.

1.종달새가 밀밭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름
→
2.농부가 이웃과 친척에게 추수를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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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에게 미루는 동안 종달새는 둥지를 옮기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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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농부가 직접 거두기로 하자 곧바로 둥지를 옮김
📝 한눈 요약 · 교훈

종달새가 밀밭에 둥지를 틀고 새끼들을 기른다. 밀이 익어 가자 새끼들은 곧 추수가 시작될까 봐 걱정한다. 어느 날 농부가 밀밭에 와서 이웃과 친척들에게 추수를 도와 달라 부탁하는 말을 듣지만, 어미 새는 조금도 서두르지 않는다. 남에게 기대는 일은 좀처럼 실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다 마침내 농부가 '남을 기다리지 말고 내일 내 손으로 직접 거두겠다'고 말하자, 어미 새는 그날로 새끼들을 데리고 둥지를 옮긴다. 남에게 미룬 일은 늦어지지만, 스스로 하기로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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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달새는 농부의 어떤 말을 듣고서야 둥지를 옮겼나?
중네가 남에게 미루었다가 잘 안 되었던 일이나, 반대로 직접 나서서 해냈던 일을 하나 떠올려 비교해 써 보자.
상'스스로 하겠다고 마음먹을 때 비로소 일이 이루어진다'는 이 우화의 뜻을, 협력과 도움을 강조하는 오늘날의 가치와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지 논술하라.

4. 헤라클레스와 마부 🔑 노력

📜 이야기

한 마부가 무거운 짐을 실은 수레를 몰고 시골길을 가고 있었다. 비가 온 뒤라 길이 온통 진창이었는데, 낮은 웅덩이에 이르자 그만 수레바퀴가 진흙 속에 깊이 빠져 버렸다. 소들이 아무리 끙끙대며 끌어도 바퀴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어찌할 바를 모른 마부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하늘을 우러러보며 힘센 신 헤라클레스의 이름을 큰 소리로 불렀다. "헤라클레스 신이시여, 부디 이 수레를 진흙탕에서 꺼내 주소서!" 그러기를 몇 번, 구름 사이로 헤라클레스가 모습을 드러내더니 마부를 내려다보며 준엄하게 말했다. "이 게으른 자여, 어찌 손 하나 까딱 않고 기도만 하느냐. 자리에서 일어나 소들을 채찍질하고, 네 어깨를 바퀴에 대고 온 힘을 다해 밀어라. 스스로 애쓴 뒤에야 나를 부르라. 그리하지 않으면 다시는 나를 찾지 마라." 마부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섰다. 소를 몰아 채찍을 휘두르고 자기 어깨를 바퀴에 대어 젖 먹던 힘까지 짜내 밀었다. 그러자 수레는 스르르 진흙탕에서 빠져나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법이니, 제 노력이 언제나 먼저인 것이다.

1.마부의 수레가 진흙탕에 깊이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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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마부는 손 놓고 헤라클레스에게 기도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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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헤라클레스가 나타나 스스로 힘쓰라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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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마부가 직접 어깨를 대고 밀자 수레가 빠져나옴
📝 한눈 요약 · 교훈

한 마부가 수레를 몰고 시골길을 가다 바퀴가 깊은 진흙탕에 빠진다. 마부는 어찌할 바를 몰라 그 자리에 주저앉아 힘센 신 헤라클레스에게 수레를 꺼내 달라고 큰 소리로 기도만 한다. 그러자 헤라클레스가 나타나 이렇게 말한다. 소를 채찍질하고 네 어깨를 바퀴에 대고 힘껏 밀어라, 그런 뒤에야 나에게 도움을 청하라. 스스로 아무 노력도 하지 않으면 신도 돕지 않는다는 뜻이다. 마부가 시키는 대로 직접 힘을 쓰자 수레는 진흙탕에서 빠져나온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자기 노력이 먼저라는 교훈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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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흙탕에 수레가 빠졌을 때 마부는 처음에 무엇을 했고, 헤라클레스는 그에게 뭐라고 말했나?
중어려운 문제 앞에서 남이나 운에 기대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그때 스스로 먼저 해 볼 수 있었던 일은 무엇이었을지 써 보자.
상'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에게는 냉정하게 들릴 수 있다. 개인의 노력과 사회적 도움 중 무엇이 먼저여야 하는지 자기 입장을 논술하라.

5. 참나무와 갈대 🔑 유연함

📜 이야기

강가 언덕에 크고 단단한 참나무 한 그루가 우뚝 서 있었고, 그 아래 물가에는 가늘고 여린 갈대가 무리 지어 자랐다. 참나무는 산들바람에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를 볼 때마다 얕잡아 보았다. "가엾은 것들. 바람 한 줄기에도 그리 휘청거리다니, 나를 좀 보아라. 아무리 센 바람이 불어도 나는 눈 하나 깜짝 않는다." 갈대는 잠자코 몸을 낮출 뿐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이 시커멓게 뒤덮이더니 무서운 폭풍이 몰아쳤다. 나무가 뿌리째 흔들릴 만큼 거센 바람이었다. 갈대는 바람이 부는 대로 몸을 눕히고 휘어져 낮게 엎드렸다가, 한 줄기 바람이 지나가면 다시 살며시 일어섰다. 그러나 참나무는 제 힘만 믿고 뻣뻣하게 버티며 바람에 맞섰다. 우지끈 소리와 함께 굵은 가지가 부러지고, 마침내 참나무는 뿌리째 뽑혀 강물 위로 쓰러지고 말았다. 폭풍이 지나간 뒤, 갈대는 여전히 물가에 파릇하게 서 있었지만 참나무는 흔적조차 찾기 어려웠다. 겉으로 강해 보이는 것이 늘 이기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부드럽게 굽힐 줄 아는 유연함이 더 크게 살아남는다.

1.크고 단단한 참나무가 여린 갈대를 얕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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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거센 폭풍이 몰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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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갈대는 바람 따라 휘어 몸을 지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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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뻣뻣이 버티던 참나무는 뿌리째 뽑힘
📝 한눈 요약 · 교훈

강가에 크고 단단한 참나무와 가늘고 여린 갈대가 함께 자란다. 참나무는 바람에도 흔들리는 갈대를 약하다고 얕본다. 그러던 어느 날 무서운 폭풍이 몰아친다. 갈대는 바람이 부는 대로 몸을 낮추고 휘어져 버티다가, 바람이 지나가면 다시 일어선다. 그러나 참나무는 자기 힘만 믿고 뻣뻣하게 맞서다가 결국 뿌리째 뽑혀 쓰러진다. 겉으로 강해 보이는 것이 늘 이기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부드럽게 굽힐 줄 아는 유연함이 더 크게 버티고 살아남는다. 무조건 힘으로 맞서기보다 상황에 맞게 자기를 낮추고 굽히는 지혜가 필요함을 보여 준다.

✍️ 내 생각을 쓰고 → 제출하면 예시 답이 열립니다
하폭풍이 지나간 뒤 참나무와 갈대는 각각 어떻게 되었나?
중너는 어려운 상황에서 참나무처럼 끝까지 맞서는 편인가, 갈대처럼 일단 굽히고 버티는 편인가? 자기 모습을 예를 들어 써 보자.
상'강하게 맞서는 것'과 '유연하게 굽히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지혜로운가? 굽히는 것이 곧 비겁함이나 굴복이 되는 경우까지 고려하여, 언제 맞서고 언제 굽혀야 하는지 자기 기준을 논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