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논 술 · 주 요 수 업 내 용
무엇을
가르치는가
연논술 코너가 학생과 함께 붙드는
백네 개의 질문.
논술은 좋은 답을 외우는 공부가 아닙니다.
답이 하나로 떨어지지 않는 질문 앞에 서서, 근거를 세우고, 반대편의 말을 듣고, 그래도 내가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를 스스로 적어 내는 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 논술 코너가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지를 그대로 공개합니다. 두 과정, 열 갈래 — 아래가 수업 내용의 전부입니다.
2과정
10갈래
104질문
과 정 Ⅰ
세상을 읽는 여섯 갈래
인간에서 시작해 윤리로 끝나는, 교양의 지도를 한 바퀴 도는 과정입니다. 한 질문이 곧 한 편의 논술입니다.
01인간
Human11 문
- 01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 02꿈은 필요한가?
- 03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 04지금의 나는 내 과거의 총합인가?
- 05관용의 정신에도 비관용이 내포되어 있는가?
- 06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
- 07행복은 단지 한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인가?
- 08타인을 존경한다는 것은 일체의 열정을 배제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 09죽음은 인간에게서 일체의 존재의미를 박탈해 가는가?
- 10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
- 11행복은 인간에게 도달 불가능한 것인가?
02인문학
Humanities10 문
- 01우리가 하고 있는 말에는 우리 자신이 의식하고 있는 것만이 담기는가?
- 02철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 03철학자는 과학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 04역사가는 객관적일 수 있는가?
- 05역사학자가 기억력에만 의존해도 좋은가?
- 06역사는 인간에게 오는 것인가 아니면 인간에 의해 오는 것인가?
- 07감각을 믿을 수 있는가?
- 08재화만이 교환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 09인문학은 인간을 예견 가능한 존재로 파악하는가?
- 10인류가 한 가지 언어만을 말하는 것은 바람직한가?
03예술
Arts5 문
- 01예술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 02예술 없이 아름다움에 대해 말할 수 있는가?
- 03예술작품의 복제는 그 작품에 해를 끼치는 일인가?
- 04예술작품은 모두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가?
- 05예술이 인간과 현실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04과학
Sciences11 문
- 01생물학적 지식은 일체의 유기체를 기계로만 여기기를 요구하는가?
- 02우리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만을 진리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 03계산, 그것은 사유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인가?
- 04무의식에 대한 과학은 가능한가?
- 05오류는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 06이론의 가치는 실제적 효용가치에 따라 가늠되는가?
- 07과학의 용도는 어디에 있는가?
- 08현실이 수학적 법칙을 따른다고 할 수 있는가?
- 09기술이 인간 조건을 바꿀 수 있는가?
- 10지식은 종교적인 것이든 비종교적인 것이든 일체의 믿음을 배제하는가?
- 11자연을 모델로 삼는 것이 어느 분야에서 가장 적합한가?
05정치와 권리
Politics & Rights16 문
- 01권리를 수호한다는 것과 이익을 옹호한다는 것은 같은 뜻인가?
- 02자유는 주어지는 것인가 아니면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것인가?
- 03법에 복종하지 않는 행동도 이성적인 행동일 수 있을까?
- 04여론이 정권을 이끌 수 있는가?
- 05의무를 다하지 않고도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가?
- 06노동은 욕구충족의 수단에 불과한가?
- 07정의의 요구와 자유의 요구는 구별될 수 있는가?
- 08노동은 도덕적 가치를 지니는가?
- 09자유를 두려워해야 하나?
- 10유토피아는 한낱 꿈일 뿐인가?
- 11국가는 개인의 적인가?
- 12어디에서 정신의 자유를 알아차릴 수 있나?
- 13권력남용은 불가피한 것인가?
- 14다름은 곧 불평등을 의미하는 것인가?
- 15노동은 종속적일 따름인가?
- 16평화와 불의가 함께 갈 수 있나?
06윤리
Ethics11 문
- 01도덕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반드시 자신의 욕망과 싸운다는 것을 뜻하는가?
- 02우리는 좋다고 하는 것만을 바라는가?
- 03의무를 다하는 것만으로 충분한가?
- 04무엇을 비인간적인 행위라고 하는가?
- 05일시적이고 순간적인 것에도 가치가 존재하는가?
- 06무엇이 내 안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를 말해 주는가?
- 07우리는 정념을 찬양할 수 있는가?
- 08종교적 믿음을 가지는 것은 이성을 포기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 09정열은 우리의 의무 이행을 방해하는가?
- 10진실에 저항할 수 있는가?
- 11진리가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할 때 진리 대신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환상을 좇아도 좋은가?
과정 Ⅰ 의 뿌리. 프랑스 대입 시험 바칼로레아(Baccalauréat)의 철학 논제 전통에서 가져왔습니다.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오직 생각의 짜임새로만 평가되는 질문들입니다.
과 정 Ⅱ
철학자처럼 생각하는 법
「의문을 갖는 데서 철학은 시작된다」 — 가치·인식·실재를 지나 마지막에 비판적 사고로 닫는, 생각의 근육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제1부가치
10 문
- 1나는 정의로운 사람일까?
- 2친구와 친구가 아닌 사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3노력은 보상받아야 할까?
- 4우리를 괴롭히는 사소한 문제를 내버려 두어야 할까?
- 5남을 꼭 도와줘야 할까?
- 6노는 것이 공부하는 것보다 행복할까?
- 7거짓말은 해도 될까?
- 8폭력도 정당화될 수 있을까?
- 9왜 우리는 다른 사람과 있을 때 가끔 어색할까?
- 10우리가 기술을 지배할까, 기술이 우리를 지배할까?
제2부인식
10 문
- 11사물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까?
- 12우리의 말은 어떻게 진실이 될까?
- 13자신의 존재를 의심할 수 있을까?
- 14숲에 아무도 없을 때 나무가 쓰러지면 그 나무는 소리를 낼까?
- 15중력의 법칙은 정말로 법칙일까?
- 16우리가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까?
- 17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까?
- 18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을까?
- 19우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알까, 보이는 대로 알까?
- 20컴퓨터는 생각할 수 있을까?
제3부실재
10 문
- 21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을 수 있을까?
- 22우연이라는 게 있을까?
- 23숫자를 사용하지 않으면 숫자는 어떻게 될까?
- 24숫자와 인간은 같은 방식으로 실재할까?
- 25우리가 시계를 볼 때는 시간을 보는 것일까?
- 26우주가 빅뱅으로 생겼다면, 빅뱅은 무엇으로부터 생겼을까?
- 27지금의 나와 5년 전의 나는 같은 사람일까?
- 28우리에겐 자유의지가 있을까?
- 29모든 사물은 서로 의존할까?
- 30불가능한 것이 가능할 수 있을까?
제4부비판적 사고
10 문
- 31왜 말과 글은 중요할까?
- 32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언제나 경청해야 할까?
- 33사람을 비판해야 할까, 의견을 비판해야 할까?
- 34‘왜냐면’이라는 말은 왜 중요할까?
- 35사건의 원인을 밝히기는 쉬울까?
- 36많은 사람이 진실이라고 믿는다면, 그것은 진실일까?
- 37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정당할까?
- 38“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 말은 진실일까 거짓일까?
- 39논리적이면서 말이 안 될 수 있을까?
- 40왜 용어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할까?
과정 Ⅱ 의 결. 초·중학생도 바로 붙들 수 있는 말로 된 질문들입니다. 과정 Ⅰ 이 교양의 지도를 넓힌다면, 과정 Ⅱ 는 따지는 힘을 기릅니다.
한 질문에 한 수업
제시문을 읽고, 쟁점을 갈라 보고, 개요를 세우고, 직접 써 보고, 첨삭을 받습니다. 백네 번을 그렇게 하면 글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