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소크라테스가 사형선고를 받았을 당시 소크라테스의 연설문이다. 소크라테스의 늠름한 태도와 사생관이 잘 나타나있다.
<이책의 주요내용>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나를 고발한 사람들의 변설은 제 정신을 잃게 만들었으며 진실한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나로부터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실 겁니다. 나는 먼저 전부터 나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사람과 또한 나를 고발한 사람들에 대하여 변명을 하려고 합니다.
거짓말을 퍼뜨린 사람들은 오랫동안 나를 중상해 왔습니다. 나는 이들이 언젠가 응분의 괴로움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제부터 이 짧은시간동안 터무니없는 나쁜 인상을 씻어 버리기 위해 변명을 할 것입니다. 지금 내가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나는 절대로 물질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 또 내가 사람들을 가르치고 돈을 받았다고 하는것 이것은 모두 터무니없는 말이라는 점입니다. 현재 나의 가난한 처지가 그것을 뒷받침 해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는 내가 지혜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게 된 것은 아마도 나의 지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 지혜를 델포이의 신을 내세워 설명할 것입니다. 나는 지금까지 그 지혜의 뜻을 찾기위해 정치인, 예술가들 많은 지혜로운 사람들을 만나오며 나와 그들의 다른점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은 자기가 모르는줄 모르고 있지만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점에서 델포이 신은 나에게 나보다 지혜로운 사람은 없다고 말한것입니다. 오히려 나는 열등하다는 사람들이 더 훌륭하고 진실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현 상태로 존재해야하는가? 아니면 그들처럼 지혜와 무식을 함께 지니고 있어야하는가 생각해보며 현 상태로 있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러분, 나는 이러해서 적대시되게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자칭 애국자인 멜레토스와 나를 나중에 고소한 사람들에게 변명을 할 것입니다. 그들은 첫째로 나더러 청년들에게 나쁜영향을 끼치는 자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오히려 멜레토스가 참된 죄인이라고 주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는 성실한 체하며 함부로 재판에 회부하고 있으며 그의 말은 매우 모순적입니다.
또한 나는 '소크라테스, 당신은 그런 생활을 해오다가 사형을 당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다음과 같이 답변할 것입니다. 만약 죽음이나 그 밖의 위험을 두려워하여 내가 지켜야 할 자리를 포기하게 된다면 이것은 얼마나 합당치 못한 행위이겠습니까?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이러한 일을 해온 일은 오직 신의 명령을 따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께 내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만약 나를 처형한다면 오히려 여러분 자신을 해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나는 재판을 하는 사람보다 사람을 비겁한 방법으로 죽이려고 하는 일이야말로 훨씬 큰 재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비겁한 짓을 하는 자를 훨씬 더 엄중히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결코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그리고 결코, 우리는 나라 안에서 부정과 불의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위해 애쓰는 자라면 생명에 미련을 가져서는 안될것입니다. 나는 이제부터 예언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내가 죽은 후에 곧 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 나는 죽음이 가치있고, 충분히 의의가 있는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무작정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나와 같은 시선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무슨일을 하든 신께서 보살펴 준다는 것을 진실로 믿고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제 나는 사형장으로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기 위해 갈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쪽에 더 좋은 것이 기다리고 있는지는 신 이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 할 것입니다.
[나의 생각 및 느낌 (작성자 성찰)]
저는 죽음앞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소크라테스의 태도가 사형을 선고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보다 더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내가 소크라테스라고 생각해보면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침착히 나의 주장을 펼치지 못할 것 같은데, 그때 당시 소크라테스의 가치관이 그만큼 다른사람보다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다른사람들에게는 지혜를 가르쳐주는 소크라테스가 자신의 가족에게는 소홀히 하는 태도는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가 사형선고를 받았을 당시 행한 연설문이다. 소크라테스의 의연한 태도와 사생관이 잘 나타나 있다.
<이 책의 주요 내용>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나를 고발한 사람들의 변설은 제 정신을 잃게 만들 정도로 현혹적이었으나, 정작 진실한 말은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나로부터 진실만을 들으실 것입니다. 나는 먼저 오래전부터 나에게 허위 사실을 뒤집어씌운 사람들과, 최근 나를 고발한 사람들에 대해 변론하고자 합니다.
거짓 소문을 퍼뜨린 사람들은 오랫동안 나를 중상모략해 왔습니다. 나는 이들이 언젠가 응분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는 이제부터 이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의 마음속에 쌓인 터무니없는 오해와 선입견을 씻어내기 위해 변론하겠습니다. 지금 내가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나는 결코 대가를 바라고 지식을 파는 사람이 아니며, 사람들을 가르치고 돈을 받았다는 소문 역시 전부 사실무근이라는 점입니다. 현재 나의 극심한 가난이 이를 증명해 줍니다.
또한, 내가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게 된 것은 아마도 내게 작은 지혜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는 그 지혜의 본질을 델포이 신전의 신탁을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나는 신탁의 진의를 확인하기 위해 정치인, 예술가 등 세상에서 지혜롭다고 일컬어지는 많은 사람을 직접 만나보며 나와 그들의 차이점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 차이란 바로 그들은 자신들이 실제로는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나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델포이의 신은 나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은 없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오히려 지혜를 뽐내는 자들보다 열등해 보이는 평범한 이들이 더 성실하고 진실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신탁을 시험하기 위해 무식한 상태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그들처럼 얄팍한 지혜와 무식을 동시에 지닐 것인가 고민한 끝에, 지금의 무지를 자각하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여러분, 나는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적대감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자칭 애국자라는 멜레토스와 나를 고소한 자들에 대해 변론하겠습니다. 그들은 내가 청년들을 타락시키고 나쁜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성실한 체하며 함부로 나를 재판에 회부한 멜레토스야말로 참된 죄인이며, 그의 고발장은 모순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혹자는 내게 "소크라테스, 당신은 사형을 당할지도 모르는 길을 걸어온 것에 대해 후회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가?"라고 물을지 모릅니다. 이에 대해 나는 다음과 같이 답변하겠습니다. 죽음이나 그 밖의 위험을 두려워하여 자신이 지켜야 할 정의의 자리를 저버린다면, 그것이야말로 참으로 부끄럽고 합당치 못한 처사일 것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이 일을 지속해 온 것은 오직 신의 명령에 따르기 위함이었습니다.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드리건대, 나를 처형하는 것은 나를 해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러분 자신을 해치는 결과를 낳을 뿐입니다. 나는 재판관들을 현혹해 부당하게 사형을 집행하려는 비겁한 행위야말로 진정으로 경계해야 할 큰 재앙이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정의를 저버린 비겁한 자들이 역사 속에서 훨씬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진정으로 사회의 부정과 불의를 막기 위해 투쟁하는 자라면 생명에 연연해서는 안 됩니다.
이제 나는 여러분께 예언 하나를 하고자 합니다. 내가 죽고 나면 머지않아 여러분에게 엄중한 징벌이 내려질 것입니다. 또한, 나는 죽음이 가치 있고 충분히 의미 있는 여정이 될 수도 있기에 죽음을 막연히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역시 나와 같은 시각으로 삶과 죽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아울러 어떤 상황에서도 신이 의로운 자를 보살펴 준다는 사실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는 사형장으로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삶을 향해 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중 어느 편에 더 좋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지는 신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나의 생각 및 느낌 (작성자 성찰)]
죽음의 문턱 앞에서도 자신의 신념과 주장을 굽히지 않는 소크라테스의 태도는 사형을 선고하려는 고발자들의 기세보다 훨씬 강력하고 굳건하게 느껴졌습니다. 내가 만약 소크라테스의 처지였다면 죽음 앞에서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비겁하게 타협했을 텐데, 당시 소크라테스가 지녔던 확고한 사생관과 가치관은 참으로 위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세상 사람들에게는 참된 지혜를 일깨워주며 헌신했던 소크라테스가 정작 자신의 가족들에게는 가장으로서 소홀했던 태도는 아쉬움이 남으며, 개선되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